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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성도들의 성경 사랑을 배우고 갑니다" (2009년 4월호)
 글쓴이 : 관리자
 

평강 성도들의 성경 사랑을 배우고 갑니다



지난 달 8일 5명의 일본 손님이 ‘평강 동산’을 찾았다. 지난 1월 구속사 시리즈 1권 <창세기의 족보>의 일본어판 출판을 맡은 이그레이프의 호모리 히로유키 대표의 방문에 이어 올들어 2번째다. 일본 오오사카에 본 교회를 두고 있는 그레이스 선교회의 목사 3명과 관계자들이다. 카네코 타카시(51) 목사, 후지사키 히데오(53) 목사, 야수다 타다시(53) 목사, 하야시 쿠니오(57)씨, 요시다 히로키(34)씨 등이다. 일본에서 시무중인 강태진 목사의 통역으로 대담이 시작됐다.(이하 호칭생략)

어떤 일로 오셨나요.
카네코 타카시 : 지난 3월 7일 <창세기의 족보> 일본어 출판 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그레이스선교회를 이끄시는 호리우찌 목사님이 오시기로 했으나 형편이 안돼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그레이스 선교회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카네코 타카시 :
1965년 오오사카에서 시작해 현재 17개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오사카, 나라, 미에, 도쿄 등에 지교회가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목회는 어떻습니까?
카네코 타카시 :
(손가락 3개를 내보이면서) 교회 성도 수가 이렇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3천 명이나 3만 명을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나 일본에서는 교회별로 30~40명이 보통입니다. 이처럼 적은 숫자 때문에 “일본에서 기독교는 안 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 아래 언젠가는 많은 일본 사람들이 돌아올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국과 평강제일교회는 처음인가요.
카네코 타카시 :
1974년 ‘엑스포 74 선교대회’때 그레이스 선교회가 평강제일교회(당시 일석교회)의 초청을 받아서 100명이 방문했을 때 함께 왔었습니다. 19살 대학생일 때지요.

야수다 타다시 :
저는 1984년 ‘기독교 100주년 기념식’때 평강제일교회(당시 대성교회)를 처음 찾았습니다. 홈스테이를 원로목사님댁에서 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성경공부를 원로목사님으로부터 직접 배웠지요. 당시 원로목사님은 “너는 목사가 될 얼굴이다.”라고 권위있게 말씀해주셨지요. 저는 속으로는 “목사는 안 될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5년 뒤인 1990년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호리우찌 목사님은 왜 다섯 분씩이나 보내셨을까요?
카네코 타카시 : 한 사람이 2개의 눈으로 보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5명이 10개의 눈으로 평강제일교회를 더 많이 보고 느끼라는 뜻이 있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교회에 대한 느낌이 어떠세요?
카네코 타카시 :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의 교회를 가봤지만 이처럼 자연과 융합된 교회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 교회동산을 거닐다 진귀한 새도 2종류나 보았어요. 교회에 오는 것만으로도 치유 받고 안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6만여 평이라는 규모에도 압도됐습니다. 사회인, 대학생, 중 고등생이 각각 따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부러웠지요. 도시 중심에 이렇게 큰 교회가 위치했으면서도 전원과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하야시 선생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하야시씨는 건축회사를 운영하면서 교회 일을 돌보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직접 교회를 건축 중이다.

하야시 쿠니오 :
요즘 나무를 사다 직접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내부를 장식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중에 평강제일교회를 와보게 됐습니다. 각 성전들을 둘러보니 극장 같이 웅장하고 화려하기도 했고 큰 무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전적이고 화려하고, 디자인이 새로운 참신한 건물들이었습니다. 성전마다 사진을 다찍어두었습니다. 일본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일본의 교회들은 고풍스럽고 조그마한 교회로 옛날 느낌을 주는 것들이지요. 이런 것들을 다 감안해 내부 장식을 하려 합니다.



요시다씨는 어떤 일로 오셨나요?
요시다씨는 복지시설 ‘살롬주식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야수다) ‘가방 모찌’(가방 드는 비서격)로 데려온 것입니다.(모두 웃음) 원로목사님이 저에게 그러셨듯, 저는 장래에 이 사람이 목사가 되길 희망합니다. 원로목사님께 인사드리게 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부탁하려 함께 왔습니다.

요시다씨, 당사자 생각은 어떠세요?
요시다 히로키 : 면접 보는 느낌입니다. (웃음) 사실 지금까지 목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섭리에 의해 기회가 주어지면 할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의 과거와 오늘을 비교하신다면?
야수다 타다시 : 놀랍도록 성장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짧은 교제 시간이었지만 뜨거운 정과 열심, 선교에 대한 열정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사랑 안에서 이뤄지는 접대에는 변함이 없네요.
원로목사님으로부터 풍기는 힘도 그렇구요.

후지사키 히데오 : 우리 같은 작은 사람들을 위해 원로목사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손수 나오셔서 일일이 신경쓰시는 따뜻한 마음이 우선 고마웠습니다.

곧 귀국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느낌을 갖고 돌아가십니까?
야수다 타다시 :
돌아가서 성도들에게 “성경을 열심히 읽읍시다.”라고 외치고 다니려 합니다. 원로목사님 이하 모든 성도가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은 결과로 이렇게 성장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가서 성도들에게 보고 느낀 것을 전하려 합니다.

카네코 타카시 :
하나님의 심정과 시선에서 목회를 해야 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일본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몰려들 것으로 거듭 확신합니다. 그것을 위해 목사로서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점심식사가 채 끝나기도 이뤄진 짧은 인터뷰에 성실히 임해주신 5명의 일본 손님들에게 감사한다.

글_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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