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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시리즈' 인쇄소 대표를 만나다 (2008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 시리즈'는 내 삶의 놀라운 경험

삼영미디어 김택중 대표. 평강제일교회와의 인연은 우연처럼 다가왔다.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출판사 사장님의 소개였다. ‘구속사 시리즈’의 인쇄를 맡게 됐고,「창세기의 족보」와「잊어버렸던 만남」을 읽게 됐다. 내용은 놀라웠다. 원로목사님도 만났다. 온몸에 전율을 경험했다. 이승현 목사님께 이 같은 마음을 전했고, 목사님은 강단에서 이 말씀을 성도들에게 들려줬다. 그리고 요즘 이 분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지난 11월 16일 사모님과 함께 교회를 찾은 김택중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인쇄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인쇄업계에 종사한지는 한 25년 되고, 사업을 시작한 건 6년 8개월 정도 돼요.

주로 기독교서적을 다루시나요.
기독교 서적 외에도 단행본, 대학교재, 수험서 등 여러 분야를 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와 직분은요.
구로동 신성교회(통합) 안수집사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25년째 한 교회를 계속 섬기고 있어요.

평강제일교회 와 보시니까 어떠세요.
오늘이 처음은 아니예요. 전에 와서 이승현 목사님도 뵙고 원로목사님도 뵜어요. 처음 왔을 때 가슴이 뻥 뚫리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내려가기가 싫었어요.

원로목사님 만나셨을 때 어떠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은혜고, 섭리가 아니었나 싶어요.
올 추석 무렵에 책을 한번 봤어요. 저도 인쇄 일을 하고 있으니까 책을 많이 보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다른 거예요. 느낌 자체가. 내용도 다르고. 그 이후에 ‘박윤식 목사님께 인사나 한번 드려야 겠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그러던 중에 이승현 목사님이 한번 오라고 그래서 왔어요. 인사만 드리려고… 평강제일교회가 어떤 교횐지도 알고 싶었고요.
그래서 같이 가서 만났는데, 놀랐어요. 그 분 처음 뵙고…. 저도 영업을 하니까 사람 많이 만나잖아요. 근데 “인쇄소 사장 이리오라우~” 그래서 딱 앉았는데요. 그 분하고 눈을 딱 마주친 순간, 뭐랄까… ‘그 영력이… 똘똘 뭉쳐졌구나’ 그 분이 말씀하시면 막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그 때 저한테 1시간 20분인가 시간을 할애하셨는데요. 그것도 놀란 게, 밖에 목사님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인쇄소 사장일 뿐인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줬을까, 그게 의문이었거든요.
조금 지나니까 당신이 살아온 역사를 다 말씀하시고, ‘봐라, 앞으로 다 책으로 낼 거다’라며 숙소에서 써놓은 원고도 가져오셔서 보여주셨어요. 일반 목사님들도 안 보여주셨대요. 그런 역사 속에 제가 판단하기에는 ‘하나님께서 사모하니까 허락해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중에 이승현 목사님도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할애 안 하신대요. 지금도 그렇게 만나주셨다는 게 기쁘고 감사해요.

방금 사모하는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작년 5월에 사명인쇄에서 ‘사명미디어’로 회사이름을 바꿨어요. ‘사명’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이란 속뜻이 있고, ‘미디어’는 모든 문화의 총집합이잖아요. 결국 하나님이 쓰시는 선교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이 있어요.
그래서 평소 ‘하나님, 우리 사명미디어에서 만남의 복을 주십시오. 하나님이 감싸주셔서 뜻에 맞는 사명미디어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역사가운데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했는데, 그런 사모함 속에서 평강제일교회와 연이 닿아 ‘구속사 시리즈’를 맡게 됐고, 박 목사님도 뵙게 된 거죠.
그 때 박 목사님이 저를 처음 만나 하신 행동이 뭔지 아세요?
“김 사장, 내가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당신이 6.25때 총 맞은 흉터를 바지를 내리고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때 제가 속으로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렇게 크게 쓰시는 주의 종께서 내가 무엇이관대, 무슨 유익이 있관대. 이렇게 증거를 하십니까.’
그 분이 말씀 한마디 하실 때마다 억양이나 말 그 자체에 성령이 실려 있다는 걸 느꼈어요. 책을 떠나서 ‘대 영성인 분을 한분 만나뵜구나’ 이 책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그런 분을 또 가까이 만나뵙게 됐다는 게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구속사 시리즈’ 얘기를 해볼께요. 「창세기의 족보」와「잊어버렸던 만남」을 읽고 은혜를 많이 받으셨다 들었어요.
「창세기의 족보」는 솔직히 처음에 ‘족보’라는 부분에 선입견이 생겨서, 그냥 덮어놓고 안 읽었어요. 그런데 「잊어버렸던 만남」을 찍으면서 ‘그렇게 목사님이 만나서 사랑을 주셨는데, 이 분을 알려면 책은 한번 봐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매일 출근해서 성경말씀 5장 읽고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잊어버렸던 만남」을 열어 봤어요. 그런데 보는 순간 기존 책들하고 느낌이 달랐어요.

다른 책들과 어떤 점이 다르던가요.
내용이요. 너무나 세밀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이요. 정확하다는 표현이 제가 쓰기엔 너무 건방지지만, 뭔가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 안 잡히는 의문점들에 대한 해답이 그 안에 다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설교에서는 듣지 못한 내용과 역사, 그 배경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고, 다이나믹하게 연결이 잘돼있어서 내가 몰랐던 것들이 채워지는 느낌, 그 기쁨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요.
저도 성경말씀을 몇 번 읽었으니까 줄거리는 다 알잖아요. 그런데 제일 놀란 건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장자 축복을 받았을 때, 어머니 리브가가 ‘내가 모든 죄악을 담당할테니 너는 가라’고 하죠. 저는 그 때를 20살 내외로 봤거든요. 그런데 야곱이 떠날 때 76세였다는 사실이랑 그 때까지 아브라함이 살아서 할아버지의 신앙을 전수 받았다는 사실에 가장 놀랐어요. 그러면서 너~무나 많은 걸 깨달았죠. 확실하면서도 세밀한 부분을 아주 쉽게 풀이하셔서 일반 성도들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너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사업하시면서 어려움도 많으실텐데요.
외골수로 25년째 한 길만 고집하며 혼자 여기까지 왔어요. 회사 창립할 때 부채를 안고 시작했고, 한 계단 한 계단 쌓고 올라가는데 어렵더라고요.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께 많이 매달렸죠. 그런데 우니까 해결돼요. 하나님 앞에 우니까….
결국 붙잡게 되는 건 ‘말씀으로 돌아가자’, 하나님 앞에 맡기고 갔을 때 인간 영역 밖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그걸 붙잡고 기도를 하게 돼요. 그 기도의 토대위에서 평강제일교회도 붙여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너무나 고마워서 이 책 나왔을 때 우리 담임목사님께도 2권 드렸어요. 드리면서 “목사님 제가 이런 분을 만났습니다.” 박 목사님 만났던 이야기도 다 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셨군” 그러시는데 감사했죠.
지금은 저도 사람인지라 부족하고, 실수도 많지만, ‘구속사 시리즈 12권이 모두 나오면 어느 유명한 신학대학교 나온 것보다 더 유식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혹시 가족 분들에게도 권하셨어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3-4분에게 읽어보시라고 1권씩 드렸어요.
내용을 보면 박 목사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는지 알거든요. 가슴으로 썼는가,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썼는가. 내 지식과 학식을 자랑하기 위해서 쓰는 책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 책엔 그 분에 신앙적인 혼이 담겨 있고, 열정이 담겨 있어요. 제가 너무 아부하나요? 아부 하려고 하는 말은 아닌데… 제가 느낀 점이예요.
웬만해서는 저도 이렇게 않거든요. 그런데 이런 책을 사명미디어에서 찍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또 박 목사님이 ‘강대상에서의 설교는 실수해도 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문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내가 더 소중하고 세밀하게 본다’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서 얼마나 소중히 다뤄지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분의 인격을 존경하는 것은 40년 전에 써놓은 원고를 제 앞에 갖다놓으셨는데 일부러 그 원고를 열어봤어요. 그런데 옛날 원고지에 그냥 흘림체가 아니고 정자로 다 딱딱 쓰셨어요. 그 많은 원고를…. 그렇게 진짜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혼을 다 싣고 정성을 다 기울인 분이시기 때문에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3권도 기대 많이 되시겠어요.
기대 많이 돼죠. 과연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까, 빨리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구속사 시리즈’도 12권까지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있는 영향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기회가 되면 박 목사님 설교 때 한번 올 거예요. 모르겠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모든 게 하나님이 역사하신 만남이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맡은 직분 내에서 충성하는, 그래서 하나님한테 칭찬받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글_ 참평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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