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인터뷰 People  
 
   
손석태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글쓴이 : 관리자
 






2012년 두 번째 평안인터뷰는 손석태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을 만났다. 인터뷰는 지난 2월 7일 손 명예총장의 연구실에서 진행됐다.

대담: 호준석 참평안 편집팀장 (YTN 앵커)


“이스라엘의 선민사상을 다룬 그의 뉴욕대 박사학위 논문은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출판사 어드만사에서 책으로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두 번째 영문 저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남편’도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그의 대표적인 번역서인 히브리어 사전은 신학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한국 유일의 구약성경 언어 사전으로 애용되고 있다. 젊은 지성인들을 위한 ‘창세기 강의’는 13판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일보 2006.11.21자

“손석태 총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구약신학자이며 차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이다. 고려대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학원선교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 신학을 공부하고 뉴욕대학교에서 구약 성경을 연구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 ‘이스라엘의 선민 사상’은 미국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민일보 2009.11.5자



미국에 다녀오셨다고요
저희 개신대학원대학교가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 있는 낙스 신학대(Knox Theological Seminary)와 목회학 박사 협력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학생들이 그 학교에 가는데 제가 인솔했습니다. 가는 길에 뉴욕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구속사 세미나에 참석해서 강의했지요. 올랜도 세미나에는 6백 명쯤 모여 성황이었습니다. 절반쯤이 외국인들이었어요. 우리말로 강의하면 영어로 통역을 했지요.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박윤식 원로목사님과 이필립 박사, 그리고 낙스 신학대 교무처장인 워렌 게이지(W. A. Gage) 교수도 강의를 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를 한 적도 있고 수많은 미국 한인교회를 가봤지만 외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와서 한국인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처음 봤어요.

이유가 뭘까요
성도들에게 전도를 해야겠다는 특별한 관심과 열심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교회에 왔을 때 그들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그릇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미국인들이 그 교회에 남아 있고 자신들도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또 전도해 오는 것이겠지요. 현지 교회의 한국인 성도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중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미국인들도 끝나고 와서 인사를 하고 가더군요. 여러 사람이 강의를 했는데 청중들이 모두 말씀을 잘 받았습니다.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바탕이 미국인들이나 한국인들이나 모두 잘 만들어져 있다고 느꼈어요. 뉴욕 세미나 때는 광고가 잘 돼서인지 뉴저지는 물론 멀리 필라델피아에서까지 제 제자들도 왔더라고요. 그분들이 뉴욕 교회의 모습을 보고 참 좋다고들 하고 갔습니다.

미국인들이 그렇게 말씀에 호응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회들이 말씀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대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어요. 성경에 있는 그대로를 배우기를 바라는데 부흥회 가보면 사람들 얘기, 세속적인 얘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설교가 예수 믿으면 복 받고 잘 산다는 게 전부예요. 그런데 평강제일교회는 부흥회라고 하지 않고 세미나라고 합니다. 거기서 선포되는 말씀이 지금까지 잘 들어보지도 못했던 ‘구속사’라는 특별한 주제예요. 그중에서도 특별히 ‘족보’는 구약학자인 저조차도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던 것이에요.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서 저도 족보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지요. 이렇게 특별한 영적 통찰력이 담긴 주제를 가지고 세속적 잡소리가 전혀 없이 말씀을 가르치니까 그것이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 가는 것 같아요.

구속사 시리즈가 말씀의 기갈에 시달리는 성도들을 해갈해 줄 컨텐츠라는 건가요.
저는 성경이 대양(大洋)과 같다고 생각해요. 인간이 성경의 진리를 캔다는 것은 대양 속에 들어가서 보물을 캐는 것이죠. 캐 봐야 얼마나 캐겠어요. 조개 하나 건져 나올 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그중에서 족보나 구속사의 문제는 좀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성경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과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박윤식 목사님의 족보를 통한 이해는 좀 특별한 이해이고,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여러 길 가운데 대로(大路)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 목사님이 구속사 시리즈도 완간하셔야 할 뿐 아니라 성경의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책을 쓰고 세미나를 열어 나간다면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경의 이해와 교회 부흥의 역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구속사 시리즈 발간과 구속사 세미나는 하나의 좋은 시작이에요.

2012년, 한국 교회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012년은 엄청난 변화의 시대입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독재 국가들이 다 무너지고 있고 심지어 북한도 정권이 바뀌었지요. IT화가 가속화하면서 실업 문제가 심각합니다. 미국에서도 보니까 큰 쇼핑몰들이 곳곳에 문을 닫았더군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선거를 앞두고 있고요. 후세에서 보면 2012년을 전후한 이 시기를 아주 급격한 변혁이 일어난 시대라고 기록할 거예요. 특히 기독교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교회 대형화로 한국의 대형교회 치고 수십억 원 이상 은행 빚 내서 교회 짓지 않은 곳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못하고 있어요. 빚 갚느라고 선교도 못하고 교육도 못합니다. 한국 사회는 계속 좌편향하고 있고 그들은 계속 교회만 공격하는데도요. 이런 상황 속에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교단 곳곳을 들여다보면 이런 코미디가 없어요. 정치권도 물갈이를 한다는데 이런 일대 변화의 와중에서 과연 한국 교회는 이 상황, 이 시대에 맞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까.
한국 교회에 그런 선지자가 별로 없어요. 이럴 때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을 가르쳐야 해요. 사람들이 성경에 자기 자신을 맞추고 성경을 믿고 말씀대로 살도록 해주는 일을 해야 하는 겁니다. 저는 이 시대에 평강제일교회가 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증명하는 일, 그래서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어떤 믿음과 세계관과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살 것인지를 가르치는 일, 이 길밖에 대안이 없습니다.

평강제일교회에 와 보신 적이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저는 주로 미국에서 공부했고 계속 학교에만 있었기 때문에 교계의 복잡한 사정은 잘 몰랐습니다. 구속사 시리즈 4권 추천사를 쓴 뒤에야 평강제일교회에 대해서 비판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교회에 와 보니 제가 가 본 그 어느 교회보다 더 경건하고 아주 진실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교회였어요. 어떤 교회는 가 보면 본능적으로 머리털이 주뼛 서는 곳도 있어요. 사람을 긴장하게 하는 분위기 말이죠. 그런데 평강제일교회는 평온함과 경건심을 자아내는 교회입니다. 꼭 내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구속사 시리즈를 다 읽어보셨습니까
다 읽었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성경을 1,800번 읽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영적 통찰력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특별한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성경을 읽으셨기 때문에 그렇게 성경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봐야지요. 제가 여주 연수원에서 열린 수련회 때 간 적이 있습니다. 한 여자 전도사님이 구속사 시리즈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었어요. 제 옆에는 이승현 목사님이 앉아 있었지요.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이 목사님에게 이러이러한 성경구절은 구속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구절이라고 짚어줬어요. 다른 사람들은 별로 주목하지 않는 구절들입니다. 그런데 강의 후 박윤식 목사님이 강단에 나가시더니 강의에 대한 몇 가지 코멘트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이승현 목사님에게 얘기한 그 성경구절들만 딱딱 짚어서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와 이 목사님이 깜짝 놀랐어요. 박 목사님은 저희가 앉아 있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계셨거든요. 이 목사님도 “두 분이 어떻게 이렇게 통하느냐”며 놀라더라고요. 제가 “이분은 특별한 신학적, 영적 통찰력을 가진 분이다.”하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어떤 성경구절이었습니까.
여러 개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창세기 18장 18, 19절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큰 민족이 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 걸 얘기할 때 창세기 12장 1, 2, 3절을 주로 얘기해요. 창세기 18장 18,19절은 주목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치는 것이지요. 그런데 18장에 보면 “내가 그를 선택한 것은 그가 그의 자식과 그 가족들에게 명령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것을 그에게 이루려 하는 것이다”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구절이죠. 그런데 그날 이 구절을 가지고 상당히 오래 말씀을 하셨어요.
이번에 미국에서 게이지 교수와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게이지 교수는 구속사 시리즈를 3권까지 영어로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땠느냐고 했더니 2권과 3권이 아주 좋다고 해요. 저자가 나이도 많고 옛날에 공부하신 분인데도 아주 특별한 목회자이고 특별한 영적 통찰력을 가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학자로서 1권을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거기에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깨우치게 하는 특별한 안목이 있다고 본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은 성경의 족보와 그 연대를 숫자 그대로 맞춰 나가는 것은 학문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나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정말 영적인 깊은 깨달음과 통찰력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박윤식 목사님과 직접 얘기를 나눈 적도 있습니까
자주 만나지는 않아도 서로 마음을 잘 아는 것 같은 관계입니다. 그분도 내 마음을 잘 알고 계신 것 같고요. 나도 그분의 뜻을 어느 정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죠. 제가 박 목사님을 좋아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라는 점, 그리고 사람들을 격의 없이 대하신다는 점에서입니다. 그렇게 큰 교회의 원로목사님인데도 너무 순수하게, 가족처럼 사람들을 대해 주십니다. 그리고 성도들에 대한 배려가 참 크시더군요.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시는 걸 봤어요. 성도들마다 만나서 어루만져 주고 사진 찍어주시고... 보통 사람들은 그 정도 위치가 되면 목에 힘주고 다니는데 그런 게 없습니다. 정말 격의가 없는 분이라는 걸 이번에 미국에서 가까이서 보니 더 알게 됐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요즘 제가 박 목사님이 쓰신 한국 근, 현대사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건 참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가 지금 역사를 가르치지 않잖아요. 일제 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를 잘 안 가르치거나, 가르쳐도 좌파적 역사관, 국가관만 가르치고, 보수적, 애국적인 시각은 다 잘못된 것처럼 돼 가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 책을 읽으면서 ‘아, 이래서는 안 되겠다. 정말 우리 젊은이들에게 역사를 바로 가르쳐야 되겠다. 공산주의와 북한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교육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전남 보성 출신입니다. 여수, 순천 반란사건 때 피해를 입은 집이에요. 그런데도 정확하게 당시 사실관계를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서야 실상을 정확히 알게 됐어요. 당시 우리 군에 남로당 세력이 그렇게 많았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것을 잘 모르고 있어요. 저는 이 책이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 교단의 학자들이 함께 진행한 신학검증에도 참여하셨더군요.
사실은 2009년에 우리 학교가 처음 신학 검증을 했었죠. 그런데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예영수 원장님이 한 번 찾아와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분은 자유주의 쪽인 한신대 출신이라 보수 교단인 우리가 2009년에 했던 검증은 잘 모르고 계셨어요. 그래서 이미 우리가 검증해 놓았던 결과가 있으니 양측이 만나서 같이 한번 검토하자고 했지요. 그래서 만나서 학술원에서 연구한 것을 검토했지요. 보완할 것들이 있어서 몇 가지를 보완하고 추가했습니다. 검증 작업 막바지에 학술원 쪽 몇 분이 박윤식 목사님을 직접 한번 만나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검증 위원 중에는 저와 같이 신학대 총장을 지냈고 지금도 총장을 맡고 있는 분들이 여러 분 계셨지요. 이번에 신문에 발표된 발표문은 아주 간략한 것이고 그 안에 있는 해설의 내용이 아주 잘 돼 있습니다. 그걸 책으로 내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관련 기사 12쪽에)

학계와 교단의 대표적인 학자들이 참여하셨더군요. 그런 검증에 참여해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누가 상 주는 일은 아닐 텐데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겁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다 사람을 살리는 거예요. 반면 사람들이 하는 일은 전부 죽이는 일들이죠. 그래서 우리 학교는 ‘살리는 신학’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22절을 보면 형제에게 ‘라가(미련한 자)’라고 욕하기만 해도 살인죄라고 하시잖아요. 그게 죽이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사회에서 소외시키고 매장시키는 것이 죽이는 겁니다.
그렇게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리는 일을 하려면 자기를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기 희생 없이 남을 살릴 수 없어요. 내가 좀 욕을 먹더라도,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겁니다. 나한테 뭐하러 그런 일을 했느냐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만 하라고 만류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렇지만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해야지요. 옳지 않은 것을 뻔히 보면서도 눈을 감아 버리면 비굴한 짓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도 얘기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려면 첫째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하고요. 잘못된 줄 뻔히 알면서도 뒷짐 지고 물러서는 건 잘못입니다.



어떤 신앙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까
저는 신학적인 주제로서 ‘관계성’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성경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관계성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성, 인간과 인간의 관계성, 인간과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 즉 자연과의 관계성 말이죠. 이 관계가 비뚤어지고 전도(顚倒)될 때 세상이 어려워지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런 관계를 바로잡길 원하시는 것이고요. 비뚤어진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구원입니다.
이런 관계는 우리 실제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게 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학생과 교수의 관계, 고용인과 피고용인, 대통령과 국민, 나라와 나라. 이 모든 게 관계예요. 이 관계가 적절하게 바로 되는 것이 평화의 세상입니다. 관계가 비뚤어지면 다 어긋나는 겁니다. 가정이 깨지고 교수와 학생간의 신뢰가 깨지고, 회사에서는 소요가 일어나고,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죠. 기독교인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야 하고, 인간과의 관계도 잘 가져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 환경도 잘 가꾸고 돌봐야 합니다. 환경을 파괴하면 결국은 인간이 잘 살 수 없습니다.
한번 관계를 맺으면 잘 발전시키고 성숙하게 키워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삐딱해서 서로 의심하고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저는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좀 갖고 싶어하고 한번 맺은 관계는 끝까지 서로 절제하고 양보해서 성숙하게 키워나가는 삶을 지금까지 살아오려고 노력했고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_호준석 기자, 기록_서민주 기자


 
   
 




 
 
백선엽 장군 “그 분이 우리를 도우셨…

세계최고 신학자 월키 "아브라함 박에…

“아버지가 자녀를 가르치듯 따뜻하…

주님 맞이했던 안나처럼 기도하리 - …

일석一石 하나만을 위하여 수가 성 여…

“박윤식 목사님의 성경 지식과 이해…

“박윤식 목사님의 성경 지식과 이해…

박윤식 원로목사님 사모 민갑식 여사 …

박윤식 원로목사님 사모 민갑식 여사 …

절망 속에서도 믿고 간절히 부르짖게 …

구속사를 수놓는 작가, 자수 디자이너…

美 밥 로저스 목사의 예언 - "북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