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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민 가수 크리스티나 옹의 '나의 믿음, 나의 하나님' (2009년 11월호)
 글쓴이 : 관리자
 

싱가포르 국민가수 크리스티나 옹의
'나의 믿음, 나의 하나님'


지난 10월 25일 주일 4부 감사 찬양예배와 3부 예배를 드린 사람이라면 그녀의 진심 어린 찬양 가사와 파워풀한 가창력에 온몸에 찌릿찌릿 전율을 느꼈을 것이다. 크리스티나 옹. 그녀는 싱가포르에서 19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가수였다. 지금은 구속사 시리즈 영어판을 미국,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직접 출간하는 출판사(Periplus Edition) 대표다. 그녀가 오류동 평강제일교회를 찾은 것은 이 번이 세번째. 이 자리까지 온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불 같은 열심이 이뤄낸 결과라고 고백한다.

영어판 출판을 담당하는 출판사 사장으로서 이번 출판감사예배를 드리는 감회가 어떠셨나요?
감사할 뿐이죠. 하나님이 모든 출판과정을 당신의 뜻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시고 이끌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실 싱가포르에서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구속사 시리즈 2권「잊어버렸던 만남」의 영어판 편집과 마무리 작업에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끝내자마자 자료를 다 싸들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죠.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여주 출판감사예배에 참석했는데요. 출판감사예배 때마다 수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출판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것을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작업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참뜻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구속사 시리즈 영어판 출판을 맡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저희가 출판을 맡게 된 것은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회사가 20년 정도 됐지만 한 번도 기독교 서적을 출판한 적이 없었는데 우연히 저희가 맡게 된 거죠. 저희 출판사는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중견 출판사입니다. 기독교인은 저 혼자밖에 없는데 참 신기하죠. 지금은 모든 직원이 어떤 책보다 구속사 시리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영어판은 세계 각지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죠?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베스트 셀러입니다. 또한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등지의 서점뿐 아니라 미국 최대의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amazon.com)과 반즈앤노블 등 인터넷에서도 판매되고 있죠. 반응은 정말 뜨겁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마존닷컴에서만 팔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저자의 노고와 헌신은 물론 출판 관련자들의 정성이 필요한데 그 책이 서점에 진열돼야 그 정성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요. 구속사 시리즈가 서점에 딱 진열돼 있으면 오다가다 사람들이 보게 되고 전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출판부터 진열, 판매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책임을 지는 것이 출판사의 일이죠.

국민가수에서 출판사 사장…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출판 사업에 뛰어들게 됐나요?
남편의 영향이죠. 중국계 미국인인데 오랫동안 미국 본사를 비롯한 각 지사에서 출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싱가포르에서 가수를 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레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됐죠. 사실 저는 가수로서의 삶에 그렇게 만족하지 않았거든요. 그쪽 세계라는 것이 돈과 명예가 전부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것만 쫓아가다 보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어요. 그런 현실에 좀 지쳤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모든 것을 접고 출판사 일을 하기 시작했죠.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다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가수를 할 때도 사람들을 행복하고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진심을 담아 가사를 전하려고 노력을 했죠.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웃음).

지난 주일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 찬양을 부르실 때는 어떠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모리아 성전의 무대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자리였습니다. 서기 전에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 영광만 돌리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죠. 그리고 실제로 찬양을 부를 때도 하나님 앞에 제가 드리는 간절한 고백이었습니다.

찬양을 평소에도 많이 부르시나요?
사실 전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찬송을 부르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평강제일교회 인도네시아 지교회를 방문했을 때 성도 한 분이 찬송가 204장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가르쳐 주셨죠. 그 찬양을 배우자마자 그 다음날 지교회 분들 앞에서 불렀습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 아끼는 찬양이자 고백이 된 거죠.

그러면 신앙생활을 하신 지 얼마 안 되신 건가요?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예수님을 믿을 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죠. 어머니는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매달리더군요. 그러더니 점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삼촌이 또 암에 걸렸다는 겁니다. 삼촌은 “누이도 하나님 믿어서 암이 나았으니 나도 하나님 믿고 기도하면 나을 것이다” 라고 확언했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병이 악화되고 더 이상 기운을 차려서 믿을 힘도, 기도할 힘도 없는 상태가 됐어요. 이 두 사람을 보면서 전 생각했죠. “왜 우리 어머니는 나았는데, 삼촌은 이렇게 죽어 가나.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그리고 삼촌 장례를 치르면서 제 마음속에 아무도 모르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진짜 살아 계시다면 당신 얼굴을 보여주세요”.(크리스티나는 그 당시를 회고하면서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리고 제 동생이 삼촌은 천국에 갔다고 그러더군요. 믿을 수가 없어서 성경책을 휙 던지면서 그럼 천국을 보여 달라고 동생에게 으름장을 놨죠. 동생은 요한계시록에 나온 천국 모습을 설명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교회에 나오셨나요?
우연히 평강제일교회 싱가포르 지교회 성도들과 만나게 됐어요. 계속 자신들의 교회에 나오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못 이기는 척하고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달에 평강제일교회에서 전도사님 두 분이 와서 성경공부를 시켜 주셨죠. 성경을 자세히 풀어주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3번씩 집중적으로 성경공부를 했죠. 그러면서 제 마음에 변화는 물론이고, 생활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와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삼촌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 가족 전체를 당신 앞으로 부르신 거죠. 지금은 가족들이 모두 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귀한 말씀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어서 처음 구속사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을 텐데, 구속사 시리즈 출판을 자원하신 건가요?
아니요. 자원한 것이라기보다는…(웃음)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한국어판이 2007년 처음 출판되었을 때부터 저도 모르게‘아, 저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구나’라는 마음이 들면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영어판 출판의 기초 작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 작업을 시작할 때도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강력한 인도하심에 따라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저자인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언제 처음 만나셨나요?
2007년 10월 27일이었을 겁니다. 여주에서의 첫 출판감사예배이자 제가 원로목사님을 처음 만나본 날이었죠. 엄청난 카리스마와 강력한 영적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따르고 존경하는 분이라는 걸 첫 만남부터 단번에 알 수 있었죠. 시간이 갈수록 그분의 진면목을 차근차근 알게 되었는데 실로 대단하고, 대단한, 정말 대단한 지도자이십니다. 자신의 몸 돌보지도 않고 한시도 쉬지 않고 주의 일을 위해 달려가시는 것을 보면서 참 지도자를 만난 것에 대해 말로 할 수 없는 감사가 끓어오르죠.

한국에 와서도 출판 작업에 여념이 없어 보이시는데요. 출판사 사장으로서 기도 제목이 있으십니까?
구속사 시리즈는 원로목사님 한평생의 노고와 헌신이 묻어 있는, 성경말씀이 살아있는 책이잖아요. 이 책이 세계 곳곳의 서점에 진열되어 판매되는 것이 1차적인 기도 제목이죠. 이 책이 서점에 진열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우연히 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아 잃어버린 한 영혼이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지 누가 아나요. 더 나아가 이 책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전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 믿어지니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가수보다는 출판사 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크리스티나 옹. 원로목사님의 열정과 헌신과 사랑에, 따뜻하게 맞아주신 평강제일교회 교역자들에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을 부르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는 그녀의 웃음에서 참 행복이 전해져 왔다.

글_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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