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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자녀를 가르치듯 따뜻하고 푸근한 책, 볼 때마다 눈물”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출간 작업 총괄’ 이승현 담임목사 인터뷰
 글쓴이 : 관리자
 

“아버지가 자녀를 가르치듯

따뜻하고 푸근한 책, 볼 때마다 눈물”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출간 작업 총괄’ 이승현 담임목사 인터뷰


어느 정도까지 작업이 진행됐나?

책의 형태를 갖추기 위한 뼈대가 상당 부분 만들어진 상태다. 올해 12월 17일 발간을 목표로 책에 들어가는 도표, 지도, 요약된 표 등을 만드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60% 정도 진행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제10권의 주제는 무엇인가?

아브라함의 생애를 정리한 것이다. 아브라함의 일생에서 어떤 일들이 몇 세에 일어났는지를 정확하게 신학적으로 규명한 책은 전 세계를 통틀어 없다. 저자는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아브라함의 전체 생애를 연도별로 정리하셨다. 두 번째로 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7번의 언약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기술했다. 나라가 만들어지려면 땅이 있어야 하고, 그 땅에 사는 자손이 있어야 하고, 그 땅을 다스릴 주권이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의 관점에서 7가지 언약을 정리하셨다. 지금까지 이런 내용을 정리한 책 역시 세계적으로 없다.


아브라함의 생애가 전체 구속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나?

저자가 늘 강조하셨듯이 아담부터 노아까지,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가 각 10대 씩이다. 그런데 아브라함 전까지는 구속사의 무대가 가나안, 즉 현재의 이스라엘 땅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신 것이다. 그래서 가나안이라는 땅이 필요했고, 거기에 살아야 할 백성이 필요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은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인간이 순종함으로써 성립되는 것이다.


저자가 남기신 원고는 어떤 형태로 돼 있고,

이를 토대로 한 후속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휘선 박윤식 목사님께서 생전에 친필로 쓰신 원고를 주제별로 주시고 타이핑해서 디지털화하도록 지시하셨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자료가 파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지금 진행되는 작업은 이 원고들을 주제별로 좀 더 매끄럽게 연결시키고 세부적인 문장을 다듬어 완성된 책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작업이 큰 단락별로 70-80% 정리되면, 이어서 교정을 보고, 성구를 확인하고, 도표와 지도를 만드는 등의 후속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거의 매일 새벽 2시 정도까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권까지는 저자께서 발간 직전까지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일일이 수정 지시를 하며 완벽하게 검토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해 주실 분이 없으니 힘이 든다. 표현이 1-9권보다는 덜 매끄럽더라도 원고에 충실하게 내려고 한다.


요즘 저자가 남기신 원고를 밤낮으로 보실텐데 감회가 어떤가?

구속사 시리즈 1-9권은 목회적 내용과 신학적 내용을 접목한 것이다. 성경적 내용이면서도 신학화시켜서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목회하는데도 유익하고, 신학자들도 성경을 배울 수 있는 두 가지를 다 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책은 마치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너희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권면해 주는 것처럼 좀 더 푸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가지의 허락 [10대 허락]을 하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허락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허락이라는 것이다. ‘너는 큰 민족이 된다’, ‘네 이름이 큰 이름이 된다’는 등의 원대한 비전과 약속 10개를 주신 것이다. 저자는 “신앙보다 허락이 먼저다”라고 역설한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뒤에야 우리가 그걸 믿을 수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지 않았으면 우리가 믿을 기회조차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원대한 10가지 비전을 허락하신 뒤, 그것을 각자 우리의 것으로 만들게 하기 위해 10가지 명령을 주셨다. 그 명령에 순종하기만 하면 이 허락이 실제 구속사 속에, 우리 삶 속에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이번 책은 우리에게 소망과 비전을 주시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독자들이 읽기에는 구속사 시리즈 전권(前卷)들보다 더 편할 것 같다. 수준이 낮아졌다는 얘기가 아니라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권면하듯이 쓰여져 있다는 것이다.




저자 생각이 많이 나시겠다

그렇다. 책 교정을 보고 편집할 때마다 내용이 너무 따뜻하고 푸근해서 마치 지금 박윤식 목사님께서 나에게 말씀해 주고 계신 것처럼 느껴진다. 눈물이 많이 난다.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서 지금 바로 옆에서 설교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책 작업으로 몸은 바쁘지만 설교하고 성경공부 가르칠 때 전보다 더 은혜를 받는다. 어제도 속초에 3시간 반동안 차 타고 가서 두 번 구속사 강의를 하고서 다시 차를 타고 돌아와 새벽 2시까지 책 작업을 했는데 은혜가 넘치니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았다. 이번 책 주제가 아브라함인데 박윤식 목사님의 영문 이름이 아브라함이다. 구속사 시리즈 발간 10주년에 아브라함을 주제로 한 제10권이 나오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께서 10권의 내용에 대해 특별히 말씀하셨던 것은 없나?

사실 10권은 이미 2008년부터 준비하신 것이다. 어느 정도 책의 형태가 다 갖춰져 있었는데 지금까지 출판이 미뤄져 왔다. 제가 보기에는 구속사 시리즈 발간 10주년에 맞춰서 내시려고 일부러 안 내셨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1, 12권 출간 일정도 잡혀 있나?

1년에 한 권씩 출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남은 주제로는 에스겔 성전이 있다. 여기에 스룹바벨 성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한 권은 제사와 절기에 대한 것이 될 것이다. 구속사 시리즈가 12권까지 완간된 뒤에도 할 일이 많다. 구속사 시리즈에 포함돼 있지 않은 신약부분에 대한 박윤식 목사님의 설교를 주제별, 제목별로 정리해서 성도들과 세계 교회에 유익한 내용들을 책으로 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박윤식 목사님이 직접 원고지에 써서 남겨 놓으신 오래된 육필 원고 중에도 구속사 시리즈에 못 담은 내용이 많다. 이 원고도 책으로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문 번역 일정은 어떻게 계획돼 있나?

1-5권까지 영문판이 발간됐다. 6권도 번역과 편집까지 끝났다. 출판사 계약 과정이 남아 있다. 나머지 책들도 순차적으로 번역될 예정이다.


구속사 시리즈 1-10권까지가 각각의 주제를 갖고 있지만 일관되게 흐르는 맥이 있을 텐데?

결국은 구속사를 여러 관점에서 조명한 것이다. 먼저 족보라는 관점에서 아담의 족보, 노아의 족보, 아브라함의 족보,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까지 구약 전체 역사를 정립하고 있다. 그 다음은 언약의 관점에서 아담과 맺은 행위 언약,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 노아와 맺은 무지개 언약, 아브라함 언약, 시내산 언약을 거쳐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뤄진 새 언약까지 언약의 관점에서 구속사를 풀어내셨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책에도 나오겠지만 성전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성막과 언약궤,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과 앞으로 회복될 성전인 에스겔 성전까지 구속사를 조망하셨다.


구속사 시리즈 10권이 출간되면 교회 안팎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저자께서 천국 입성하신 지 3년이 다 돼 가는데 구속사 시리즈 10권이 안 나오니까 그간 교계에서는 과연 12권이 완간되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있었다. 그런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교계에 참다운 종교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촉발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하신 갈라디아서 3장 9절을 많이 인용하신다. 우리가 아브라함 같은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즉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언행일치(言行一致), 그리고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행일치(信行一致)를 아버지가 자녀들을 가르치듯 푸근하고 따뜻하게 권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지식보다 가슴으로 쓰신 책이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는 아버지의 가슴과 눈물과 따뜻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_호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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