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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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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님 (2010년 9월호)
 글쓴이 : 관리자
 

요한복음 4:1-4

예수님의 결심으로 말미암아 750년 동안 사마리아에 가로막혀 있던 장벽이 무너지고 축복의 길이 뚫렸습니다. 친척과 친구에게 똑바로 가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돌아서 다닌 적은 없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지름길로 통행하셨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원래 유대인들과 같은 민족이었으나 이방신을 섬기고 이방인들과 결혼하였으며, 사람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고, 불 위로 사람을 지나가게 하는 등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저질렀던 민족입니다. 그로 인해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750년 동안 서로 상종하지 않았고, 왕래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다에서 북쪽 갈릴리까지 3일이면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사마리아를 거쳐 가지 않기 위해 멀리 돌아서 6일이나 걸리는 길로 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어느 날‘사마리아로 통행해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4:4). 제자들은 그 말씀을 듣고 의아해 했습니다. 어려서부터‘사마리아인들은 지옥의 땔감’이라는 말을 듣고 자라난 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입장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곡식들이 벌써 다 익었음을 아셨고, 이미 추수할 때가 되어서 지금 낫을 대지 않으면 곡식이 다 썩게 됨을 미리 보셨습니다.

우리도 막혀있는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인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늘 목말라 있었던 수가성 여인을 보셨습니다. 인간의 중심까지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이 목마름에 허덕이고 있는 것을 보셨고, 그 여인을 통해서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것을 미리 보았던 것입니다. 수가성 여인은 네 명의 남편을 만나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다섯 번째 남편을 만나 살고 있었으나 만족이 없었던 여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겠다고 말씀하셨고, 여인은 그 말씀을 듣고 영원한 생수를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내가 바로 생수의 근원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여인은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여인은 메시야를 대망하고 기다리던 사람이었고, 깨달은 순간 물동이를 내던지고 동네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유대인들과 똑같이 사마리아 길을 통하지 않고 돌아서 가셨다면 사마리아인들은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요?오늘날까지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친척과 친구에게 똑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돌아다닌 적은 없습니까?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말씀과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감격스러움을 맛보았다면 타인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서 말씀을 전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그 영혼들을 위해서 여러분들은 기도했습니까?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나의 형제, 이웃들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전도했습니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가는 길이 있는데도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같이 750년 동안 스스로 장벽을 만들어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무서운 죄를 짓고 살아온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디모데후서 4:1-2)
한 사람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마태복음 16:26).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피해 돌아가시지 않은 이 사건은 예수님은 죄인들을 회개시키러 오신 분이라는 말씀(마태복음 9:13)과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것입니다(마태복음 20:28). 그로 인해 750년 동안 사마리아에 가로막혀 있던 장벽이 무너지고, 그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의 길이 뚫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친척, 친구들에게 가는 길이 뚫려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은 가지 못하는 곳이 없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당신이 자손만대까지 복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한마디라도 전하게 되면 그 말씀을 듣는 분의 머리에 그 말씀이 지워지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말씀을 보지 않으면 견딜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못 갈 데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내가 사마리아 길을 가야겠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나도 복음을 위해서는 어디든 가리라”고 결심하시고, 가는 곳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해서 우리를 통해서 많은 민족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세월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정확히 알고 믿게 해 주는 구속사 시리즈를 전할 때 안 읽고는 못 배기는 은혜가 일어나서 그 가정마다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자가 고침 받고, 소망 없는 자가 소망을 갖는 산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년 8월 1일 주일 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