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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새다 빈 들에서 때는 저물어 가도 주님만 계신다면 (2010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벳새다 빈 들에서 때는 저물어 가도 주님만 계신다면
요한복음 6:1-14
 
‘벳새다’는 요단강 입구 갈릴리 호수 동북쪽 약 1.1 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어부의 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베드로, 안드레, 빌립 세 사람의 고향입니다. 예수님께서 큰 기적을 베풀어 주신 곳이며, 천국의 소망과 비밀을 많이 말씀한 곳입니다. 벳새다의 빈 들, 말씀을 깨닫지 못한 불신으로 이미 날은 저물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열지 않아 말씀을 받지 못했고, 예수님을 그들의 임금으로 삼아서 이용하려고만 했습니다.


시간은 정한 때를 향해서
구속사(救贖史)의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고있습니다.

성경에는 “날이 저물어 가매(누가복음 9:12)”라는 말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예수께서 시간 속에 머물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시간 안에 들어가셔서 예정하신 할 일을 다 하셨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지구가 햇빛을 등지는 저녁에 그 장면을 버리지 않고, 24시간 창조의 법칙을 수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창조의 질서를 수용하는 주님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뤄가는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죄악된 인간을 건져 내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을 해내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작은 분초의 순간도 붙잡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머무름이 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구속운동을 붙잡아서 진행하고, 그 시간을 이용했습니다.예수님은 단 하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저녁과 아침은 죄인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용하는 시간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는 시간의 흐름은 결코 무미건조하게 반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안타깝게 인류를 구원시키기 위해서 깨닫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예정한 그 시간 속에 예수님이 들어가서 죄인 구원을 위하여 의미있는 하나님의 시간을 사용하시고 통치하신 것입니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인간들을 붙잡아서 예수님 계시는 시간 속에 끌어 들이셨다는 것을 기억할 때, 그 시간을 붙잡고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해 저무는 광야 같은 이 시대, 주님이 우리와
함께 머무르시며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들’이었으나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잡초, 모진 바람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요한복음 6:5). 빌립은 계산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빌립의 마음을 고쳐 주고, 신앙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시험하셨습니다(요한복음 6:6). 예수께서 물으실때 숫자 계산에 익숙한 빌립은 “200명이 노동한 하루 품삯, 200데나리온이 있어도 모두에게 조금씩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벳새다 빈 들과도 같은 대답입니다. 저녁이 되어 때가 저물어가는 시간, 오직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을 줄 맞춰 앉게 하신 후에 하나님 앞에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를 들고 간절히 감사했습니다. 감사가 끝나자마자 그들의 소원대로 양식을 배부를 때까지 주었고, 남은 것을 거두니 12바구니였습니다. 그 시간, 그 장소, 그 무리들에게 빌립이 말한 200데나리온은 다 없어지고, 풍부한 생선과 떡을 먹고 모두가 배부른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장소는 ‘빈 들’이고, 그 시간은 날이 저물어 가는 저녁 때이고, 인생들에게는 먹을 양식이 필요했습니다. 저물어 가는 시간, 우리의 가정마다 ‘빈 들’이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나와 같이 ‘빈 들’에 서 계십니다. 날이 저물어 가는 저녁에 실패와 낙망 속에 있어도 주님은 찾아와 주십니다. 그곳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자기에게 나오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고”(마태복음 14:14), 불쌍한 무리들을 영접해 주셨습니다(누가복음 9:11).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알되 감사치 아니하는 곳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로마서 1:21, 신명기 11:13-14). 감사는 기적을 실어 옵니다. 마른 땅에 생수가 솟게 하고, 양식이 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향해 축사(祝謝)하셨습니다. 그때 날이 저물어 가던 빈 들,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그 곳에 축복의 잔치가 벌어지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물고기와 보리떡이 끝없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자기에게 믿고 나오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의 품에 품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부터 벳새다 빈 들이 아닙니다. 내 소원과 믿음대로 가득 차고, 주님으로 가득찬, 부요의 벳새다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긍휼, 주님의 말씀, 주님의 권세와 능력, 주님의 축복기도 속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의 떡과 고기를 우리도 똑같이 먹은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계신 곳은 빈들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고 소망을 잃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마음이 예수님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말씀받고 잊어버렸던 것도 다시 찾아 왔습니다(누가복음 24:30-31). 우리는 시간을 도둑맞지 말고, 잊어버리지 말고, 무관심하게 여기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잘 살려야 합니다(에베소서 5:16). 우리는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 간섭하신 기적 속에 살고, 하나님의 선물 속에 살아왔습니다. 벳새다의 날이 저물어 감은 결코 무의미한 시간의 흐름이 아닙니다. 때가 찬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함께 있었고, 그 속에 하나님의 비밀과 놀라운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벳새다의 날이 기울어져도 그곳은 결코 캄캄한 빈 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공간, 시간 속에 구원의 주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말씀 잊어버린 것, 다시 찾아와서 비어 있는 빈 들이 부요와 말씀으로 가득찬 벳새다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년 12월 30일 수요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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