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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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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 (2010년 1월호)
 글쓴이 : 관리자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
누가복음 15:11-24  




두 아들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작은 아들이 갑자기 아버지에게 와서 자기 몫의 상속재산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아버지가 싫어졌습니다. 그는 사사건건 간섭, 통제하고 매사에 제약과 규제만 하는 아버지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 제약들이 답답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재산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 돈을 가지고 뭐에다 쓸지 물어볼 법도 하건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큰 아들과 작은 아들에게 각자의 몫대로 분배해 줍니다. 이제 작은 아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돈뿐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간섭도 없고 아버지를 보지 않아도 되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는 ‘먼나라’로 갑니다.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에게 세상의 친구들과 창기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둘째 아들은 세상의 삶과 쾌락을 즐기며 그 많은 재산을 순식간에 날려버립니다. 돈이 떨어진 그는 아주 궁핍해졌을 뿐 아니라 그 나라에 큰 흉년까지 들어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런 지경에 처했음에도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면서 노예처럼 생활하게 되지요. 먹을 게 없어서 사료로 쓰이는 쥐엄열매라도 먹으려 했지만, 그것도 돼지에게 다 빼앗기고 맙니다. 아무도 자기를 도와주는 이가 없고 기근과 굶주림으로 인해 죽을 지경까지 이르는 절박한 현실에 이르자, 그제야 아버지가 생각나고 제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제 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누가복음 15:17-19)

그리고 마음먹자마자 당장 일어나 무겁고 맥 빠진 발걸음, 지친 실패자의 모습으로 아버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아버지는 먼 거리에서도 아들을 알아보고 신발이 벗겨질 정도로 달려가서 돼지 똥내 나고 더러운 아들을 껴안고 연신 입을 맞춥니다. 언제 온다고 기별한 것도 아닌데 아들이 돌아온다는 것을 아버지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버지는 아들이 집을 나간 때부터 지금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나가서 아들을 기다린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저 노심초사하며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애끓는 부정(父情)으로 매일 아들을 만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품위 있게 인사치레로 한 번만 입맞춘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체통과 체면을 다 집어던지고 아들에게 완전한 용서와 넘치는 사랑의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를 책망하지도 나무라지도 않았습니다.
돈을 어디다 썼는지 묻지도 않았고 ‘이번만은 용서하지만 다음에는 용서 없다.’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돌아온 탕자를 그 품에 안아주었습니다.
아들은 흐느끼며 무겁게 입을 엽니다.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그리고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하려고 했던 “이제부터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종들에게 “빨리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고 명합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히라’는 아들의 권위를 다시 인정한다는 뜻이요, ‘가락지를 끼우라’는 아버지의 상속권을 회복한다는 의미이며, ‘신을 신기라’는 것은 신을 신지 못하는 노예가 아니라 집주인이라는 선언입니다. ‘송아지를 잡으라’는 것은 아들이 돌아온 것이 아버지의 기쁨이요 집안의 기쁨이며더 나아가 동네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허랑방탕했던 아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풍악을 울리며 잔치가 벌어집니다.

이것이 탕자(蕩子)의 비유의 내용입니다. ‘집 나간 탕자’는 전 인류를 말하고‘아버지’는 바로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비유의 주인공을 탕자로 알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주인공은 탕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탕자의 아버지입니다. 자식을 기르는 아버지의 고충과 쓰라린 마음, 집나간 자식 때문에 늘 노심초사하고 그런 아들을 한없이 이해해 주며 용서와 사랑으로 가득한 아버지의 마음이 이 비유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크기는 가늠할 수조차 없어 이 비유 속에 ‘사랑’이란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집을 떠난 탕자처럼 우리도 아버지 없는 생활을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일, 모든 사업은 성공한 것 같지만 사실상 실패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예레미야 17:5-6, 이사야2:22).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면 먼저 죄가 찾아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시지 않으면 평안도, 소망도, 기쁨과 즐거움도, 되는 일도 없습니다. 모든 생활이 허랑방탕해지고 규모와 질서가 없고 삶의 목적도 없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많은 재물도 아버지 곁에 있을 때만 재물이지, 아버지를 떠나게 되면 그 재물은 다 날아가 버립니다. 아버지를 떠난 지식은 영혼을 해하는 독이 되고, 하는 것마다 또 마음먹는 것마다 죄 짓는 일밖에 없습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담대히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돼야 합니다. 아버지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명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할 때 “죽었다가 살아왔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하시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과거에 알게 모르게 죄지은 것을 하나님 앞에 철두철미하게 뉘우치고 회개하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배피로 어떤 죄라도 단번에 사하시고 의를 선물로 주시면서 “죄 없다!”선언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딸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이고 천국을 상속받을 사람들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살아 계실 때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간절히 소원할 때 성령의 역사로, 강퍅하던 할아버지, 할머니,아버지, 어머니가 회개하고 예수 믿겠다고 고백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예배드리 는 모든 성도들뿐만 아니라 외국에 가 있는 자녀들이 나 남편·아내·부모님·친척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서, 천사가 심부름꾼이고 눈물과 괴로움, 한숨이 없는(요한계시록 21:4 이하) 새 하늘 새 땅의 세계에 가서 영생복락의 강수(江水)를 누리고 영광의 광명을 보는(시편 36:8-9) 축복이 세세무궁토록 자손만대에 머물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년 2월 3일 주일 2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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