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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 사는 인생들에게 왜 세월을 아끼라 합니까? (2009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시간 속에 사는 인생들에게 왜 세월을 아끼라 합니까?
시편 90:1-14, 에베소서 5:15-21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아쉬운 시간과 작별하면서 우리의 마음에는 회한과 한탄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거창한 계획과 굳은 다짐으로 큰 기대와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손에 잡힌 것도 없고 마음의 소원대로 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붙잡을 듯 했으나 붙잡지 못했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물과 같아서 그 중에 내 손으로 뜬 것만 내 것이 됩니다. 뜨지 못한 것은 다 잊혀지고 흘러가 버립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어떻게 행할 것인지 자세히 주의하고 살아왔는가?”라고 하나님께서는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주의”란 “마음에 새겨두고 조심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큰 믿음을 가진 삶이었습니까? 돈을 잃어버리면 아까워하듯이 잃어버린 시간에 대해 아까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에베소서 5:15).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인생이 누릴 영원한 안식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세무궁토록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입니다(시편 90:1). 하나님은 시간 속에 사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 죄악된 인간들은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붙잡고 조정하시는 분입니다.

인생은 죄로 인해 티끌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시편 90:3). 그러므로 인생의 짧은 날들은 수고와 근심과 눈물뿐 입니다(시편 90:10). 솔로몬 왕은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렸던 왕입니다. 평생 금은보화로 치장하고 수천 명의 신하를 거느렸던 사람이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이 모든 것이 먼지에 지나지 않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무리 큰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그것은 한 주먹 마른 풀을 붙잡고 있는 것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 누릴 영원한 안식처는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更點) 같을 뿐임이니이다(시편 90:4)”라고 말씀하십니다. 경점은 눈을 깜박하는 사이만큼 짧은 순간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영원은 언제나 현재, 오늘을 뜻합니다. 인생은 결코 미래의 날들의 주인이 아닙니다. 시간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 이며, 우리는 그 하나님께 붙어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디모데전서 6:16). 그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태양빛의 7배나 되어서 그 앞에선 햇빛, 달빛, 별빛도 쓸모가 없습니다(이사야 30:26).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말세에는 믿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은 다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이 하는 기도는 모두 거짓입니다. 믿음 없는 기도는 총은 가지고 있으되 실탄이 없어 아무 것도 잡지 못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기도는 실탄이 있어서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힐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믿고 기도하는 것은 반드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며, 소원대로 이루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21:22,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 속에서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자신의 기분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늘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전도서 12:13). 이런 삶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고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떠난 인생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새 기운을 받아서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시편 90:14).
또한 주님을 위해서 고난받은 날들을 기쁨의 날들로 채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뜻과 주의 영광이 계속되는 나날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시편 90:15-16).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통해 하시려는 일들을 나를 통해서 성취시켜 주시기를 소원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날을 어떻게 살아 왔든지 이제 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매일 맞이하는 그날을 인생의 최후의 날같이 여기면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믿음으로 살았다고 하는
신앙의 이정표를 남겨야 합니다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길을 가다가 누군가를 도와줄 일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즉시 도와야 합니다. 그 길은 한 번 가면 다시는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상 선한 일에 힘쓰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유가 있다면 언제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악한 종말의 때를 사는 성도의 자세라고 하셨습니다. 남에게 꾼 빚을 청산해야 합니다. 악인은 돈을 꾸고 갚지 않지만 의인은 오히려 감사하고 갚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시편 37:21).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큰 부를 축적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오늘 내 영혼을 데려가시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계획은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제비를 뽑아도 작정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셨습니다. 풀은 시들고 마르고 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마르지 않고, 시들지 않고, 사시청청(四時靑靑)합니다. 그 속에는 모든 존재의 시작과 끝이 들어 있습니다(예레미야 17:5-8).

시편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이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고 있고, 일순간에 다 날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대로 계획하고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시편 31편에 기록된 고백처럼 “내 시대가 하나님의 손에 있사오니”라는 고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앞으로는 하나님께 붙잡혀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완전했던 나의 삶을 이제 하나님께 맡기고 앞으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있어야겠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 모두 임마누엘의 은총 속에서 믿음으로 살았다고 하는 신앙의 이정표를 남겨야 합니다. 각자 한 해 동안 받은 축복의 이정표, 영광의 이정표를 가슴에 안고, 이제부터 새롭게 다가올 시간을 붙잡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년 12월 21일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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