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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다시 없는, 주님이 받으신 마지막 감사 (2009년 11월호)
 글쓴이 : 관리자
 


일생에 다시 없는, 주님이 받으신 마지막 감사
마가복음 14:1 - 9 

추수감사절은 한 해의 추수가 모두 끝나고 한 해의 절기를 마무리하는 최종적인 감사의 절기입니다.
이는 성도가 신앙생활을 잘 해서 알곡이 되어 천국 곳간에 들어가는 것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를 드릴 때마다 내 생애의 마지막 날, 마지막 감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절에 나오는 한 여자(마리아, 요한복음 12:3)의 감사는 추수감사절에 성도가 드려야할 감사의 모형이요 모범입니다. 여자의 감사는 예수님을 최고로 귀하게 여긴 감사였습니다. 산헤드린 공회(국회의사당)에서 예수님에 대해 공식적으로 체포령이 떨어졌고(요한복음 11:57) 예수님의 이름을 입에 담기만 해도 출교를 당하게 되는(요한복음 9:22), 그래서 예수님께 고침받았던 수많은 병자들과 그들의 부모들도 오 지 않는 상황 속에서 그 여자만이 마지막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여자가 드린 향유는 인도산 나드 기름으로 세계 최고의 기름으로 여왕들만 바르는 향유였고(아가서 1:12, 4:13-14)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가보로 여길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이 필요하다고 한 것을 생각해 볼 때(요한복음 6:7), 300데나리온 이상(마가복음 14:5) 되는 나드 한 근(=340g)은 엄청난 고가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 문화에서는 식사 도중에 향유를 붓는 일을 최고의 대접으로 여겼습니다.

여자는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며, 최고로 귀하게 여겼기에 오랫동안 간직해 온 값비싼 향유를 주님께 아낌없이 부어드렸던 것입니다. 여자는 예수께서 이제 떠나시면 다시는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앞을 내다보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고난주간 셋째 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종교지도자들은 악에 받쳐 예수님을 잡아 죽이고자 살인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마가복음 14:1-2, 누가복음22:2, 요한복음 11:53). 또한 이틀 뒤면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12제자 중 하나는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먹고, 나머지 11제자는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갈 것입니다.
그 긴박한 순간에, 이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시면서도 33년간 공생애를 마치고 만인간의 죄를 대신해 참혹한 십자가를 걸머지시려는 예수님 앞에 그 누구 하나 감사하지 않을 그 때, 오직 그 ‘한 여자’가 오랫동안 힘을 다해 준비한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가져와 이를 깨뜨려 예수님께 붓습니다. 온갖 살인 음모와 배신, 배약이 난무하는 악취 나는 인간들 사이에 진한 향기가 온 방을 진동시킵니다(요한복음 12:3). 그 여자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으며 입 맞추고 눈물로 그 발을 적시며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습니다(요한복음 12:3, 누가복음7:38). 죄인 (‘레테르’- 천한 창녀, 누가복음 7:37)인 여자가 예수님의 죽음을 예견하고 뛰어 들어가 그 앞에 경배하며 눈물로써, 실로 가슴 아픈 마지막 헌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여자의 감사는 주님의 마음을 뜨겁게 감동시켰고 예수님의 마음에 한없는 기쁨을 안겨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복음이 가는 곳마다 이 여자의행한 일도 전하여 기념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자의 감사는 힘을 다해서 미리 준비한 감사였습니다(마가복음 14:8). 힘을 다했다는 것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는 뜻입니다. 일평생 모은 재산과도 같았을 300데나리온의 향유를, 그는 예수님께 아낌없이 부어드렸습니다. 물질을 바쳤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발에 눈물을 쏟아내며 죄를 회개하고 그의 마음과 전 생애를 바쳤습니다. 머리털로 발을 씻은 것은 자신의 전 존재를 주님에게 헌신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나라에 갔을 때 남는 것은 오직 하나님앞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헌신한 이 세 가지뿐입니다. 이세상 정욕도, 이생의 자랑도 다 지나가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한 사람은 영원히 거한다고 했습니다(요한일서2:15-17).

오늘 우리는 어떤 감사를 주님께 드리겠습니까? 주님께 고침받았던 수많은 병자들과 같이, 우리도 마음이 괴롭고 속상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를 때 교회에 나와서 말씀으로 위로받았다면 다 예수님께 치료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향유 한 옥합을 깨뜨린 이 여자와 같은 감사가 우리에게도 있었습니까? 감사한다고 했지만, 혹시 쓰다가 남은 찌꺼기 같은 감사는 아닙니까? 마지못해서 드린, 그래서 하나님께 바쳐 놓고도 도리어 하나님께 저주받는 그런 감사는 아닙니까?

‘뭐가 있어야 바치지.’라고 하지만, 실상 하나님께서 다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다 드려도 모자랍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한 마음으로 ‘손을 펴서’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시편116:13)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형통의 축복을 주십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일생에 다시 없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향유를 드린 여자처럼, 힘과 정성을 다해 미리 준비하고 몸으로, 마음으로, 눈물로 주께 헌신 봉사하는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이 여자를 기념하라”하는 기념비적인 역사가 믿는 성도들에게 임하기를, 그리고 모든 생활에 구원의 잔, 은혜의 잔, 물질의 잔이 넘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년 11월 16일 추수감사주일예배


추수감사절의 기도
내 영혼이 방황하고 하나님께 숨기려 할 때도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쫓아와 은혜로, 말씀으로 붙잡아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땅의 벌레처럼 땅만 향하고 모든 마음이 땅의 물질에 집중돼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시마다 물질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은혜로 깨닫게 하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
저희들은 보잘 것 없는 먼지, 때와 같은 존재입니다. 형편없는 감정의 노예가 될 때, 십자가를 바라보며 반성할 수 있게 하시고, 또 마음에 은혜로 깨닫게 해서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드리옵나이다. 우리가 호흡할 수 있는 날을 연장해 주셔서 또 한 번 모든 산야가 색동저고리 입은 단풍을 보게해 주심을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와 건강과 희망과,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은혜와 시간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하나님, 지금 경제가 말할 수 없이 어렵고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이 상황 속에서 그래도 이만큼 살아가게 축복해 주시고, 또한 말씀으로 용기를 잃지 않고 능력과 권세를 주셔서 하나님의 양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고, 하늘의 소망가지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게 은혜 주신 하나님 앞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드리옵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들로 하여금 감사한 마음을 갖고 끝까지 그 나라 갈 때까지 감사와 찬송, 기도가, 말씀이 차고 넘치는 산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충만케,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힘 다하여 마음 다하여 마지막 예수 가시는 길에 마리아 같은 감사가 전 성도에게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감사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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