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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제일교회의 축복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제일교회의 축복

사 54:1-6


이사야 52장은 구원의 내림을, 53장은 구원의 성취를, 54장은 구원 성취의 결과 영광스러운 교회의 탄생과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사야 52장은 하나님의 둘도 없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심, 즉 ‘선택’을 말합니다. 53장은 그 하나님의 둘도 없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 ‘수난’을 말하고 있습니다. 54장은 예수 그리스도 속죄의 결과 일어날 대속의 열매로서의 ‘신약의 교회운동’을 예언하고 있다는데 저희들은 깊이 관심을 가지고 깨달음이 있어야만 되겠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만날 역사적 사건을 구원사의 진행 과정으로 나타내시면서 위대한 메시아 운동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곧 예루살렘의 영광을 신약교회의 영광과 직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곧 우리 평강제일교회의 영광과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것은 평강제일교회가 받은 은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내가 되는 관계 회복의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4:1 말씀을 볼 때,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찌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찌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잉태치 못한 자, 구로치 못한 자는 해산의 고통을 맛보지 못한 자를 말합니다. 그것은 바벨론 포로 중에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 선민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홀로된 여인,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라는 말도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이스라엘, 즉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사 54:5).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부부되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과부가 되는 수치를 당했습니다(사 54:4).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버림이 되고 바벨론 땅에서 포로가 되어 70년간의 말할 수 없는 무서운 곤욕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남편에게 버림을 당한 과부같이 되고, 생산도 못하고 외로이 홀로 된 자의 고독을 씹으면서 말할 수 없는 비운의 나날을 보낸 비유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범죄 하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합니다. 크건 작건 죄는 하나님께서 용납 못합니다(계 20:15).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버림받아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은 불타고 쓸쓸하고 황무하기 짝이 없는 폐허가 되어 버린 고통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 볼 때,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찌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찌어다”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54:1). 이 말씀은 환희에 복받쳐 터져 나오는 함성의 노래를 가리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관용하여 원상복구, 곧 관계 회복을 해주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내가 될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신약 교회가 받은 큰 은총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된 새로운 관계 회복의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8:14-16, 엡 2:13-22).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우리 평강제일교회는 절대 과부가 아닙니다. 홀로 된 여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라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평강제일교회 모든 성도들은 축복의 자식을 생산할 수 있는 유복한 여인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크게 깨닫고 하나님 앞에 모든 생활에 감사하며, 어두움의 세력, 사단의 세력, 악령의 세력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부활의 말씀, 권세 있는 능력의 말씀으로 물리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가 넓어지는 교회 확장의 축복입니다(사 54:2)

저는 하나님 앞에 모리아 성전의 여섯 배가 되는 교회를 달라고 의심 없이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기도하십시오. 건물이 크면 큰 고기도 잡히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은혜의 소망 가운데 믿음을 가지고 앞을 내다보시기 바랍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현재에 감사하면서 그 감사의 열매가 마침내 우리 모리아 성전의 여섯 배, 이사야 54:2 말씀 예언 그대로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 이 말씀에 모두가 ‘아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의 역사적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의 복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들은 70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훼파되어버린 예루살렘에 성을 다시 쌓고, 저들이 거할 장막을 다시 세우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너져버린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복구하게 된다는 축복의 약속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말씀의 예언적 의미는 앞으로 올 신약시대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평강제일교회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장막, 곧 교회의 터를 넓혀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은 장차 일어날 신약시대의 우주적인 교회운동의 확산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신약시대에 예수교회 운동이 예루살렘에서 유다로, 유다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확산될 것을 예언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맺어지는 날, 하나님의 집, 곧 교회를 확장하면서 세우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현재 모리아 성전의 여섯 배! 믿어야 됩니다. 아낌없이 헌신해야 됩니다. 역대상 29:14 말씀 그대로 돼야 됩니다.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만을 가르치는 교회가 되는 축복입니다(딤후 4:1-2, 행 2:47, 4:30-31, 5:41-42)

사도행전 2:47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평강제일교회가 날마다 수가 더 늘어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능력과 힘을 주고 지혜를 주고 말씀의 권세를 주기 때문에 전도하는 것이지 각자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행 4:30-31). 전도 안하고 하나님 나라 가서 무슨 낯으로 하나님을 대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지상명령 제 1호는 그리스도 속죄의 복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만세전에 예정된 수천만만의 모든 분들을 전도해서 돌아오게 하는 일이 큰 축복입니다. 우리의 모든 재산보다 큰 축복은 전도입니다. 몰라서 전도 못했지만 이 말씀을 들은 이후로 전도하십시오. 자나깨나 전도 생각 좀 해보십시오. 예수 복음을 전도하다가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이 얼마나 매를 맞고 감옥에 갔습니까. 사도행전 5:40 이하의 말씀 볼 때,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 하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한 결과 남자의 수가 오천 명이 됐습니다(행 4:4).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했습니다(행 6:7).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했습니다(행 12:24).


여러분들, 성경공부 하십시오. 성경공부하지 않고 20년, 30년 다 별 볼 일 없습니다. 교회나 가정적으로 어려움과 환란을 당하면 창피하기 때문에 다 떠납니다. 오해 받을 소지가 있으면 교회 편에 서지 않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변명도 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불신자보다 더 악해집니다. 우리 목사님들, 장로님들 성경공부 하십시오. 체면이 뭡니까. 성경공부를 해야 수많은 성도한테 존경받고 대접받습니다. 목사와 장로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구역장이나 집사, 권사 마찬가집니다. 공부한 사람은 떨어지지 않지만 공부를 제대로 안 한 사람은 다 떨어집니다. 성경공부를 하면 스스로 전도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먹어야, 공부를 해야 말씀의 힘을 얻어 모든 생활에, 모든 분야에 모자람이 없습니다(행 19:20). 영혼의 불길이 타오르듯이 흥왕해집니다. 세력, 곧 권세와 능력과 힘이 있습니다(골 1:5-6).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성을 쌓았습니다. 민족적 수효의 증가와 정치, 경제, 군사적 완성이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령한 이스라엘이 동서남북 사방 좌우로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종되어 새로운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룩할 사실을 예언하고 있다면 우리 평강제일교회가 감당할 주역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전도입니다. 그의 뒷받침은 말씀운동입니다. 또 뒷받침은 기도운동입니다. 전도만이 우리 평강제일교회의 생명입니다. 전도를 해야 단결할 수가 있습니다. 합심이 됩니다. 모입니다. 말씀의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말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렇게 될 때 개인과 가정과 사업에 큰 번영의 축복을 받습니다. 영육 간 강건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선지자가 외친 영감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유다로, 유다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확장되어 2천년동안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축복의 낙토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든지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들은 모두 예수를 믿고 그와 그 집과 이웃과 나라가 구원을 받아 영생소망을 즐거워하고 구원의 열매가 날마다 맺혀가고 있습니다(행 13:48, 살후 1:12). 지금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고 있는 자손이기 때문에 반드시 동서남북 사방 좌우로 퍼지고 그리스도인이 가는 곳은 어둠이 물러갑니다. 황폐한 인간의 마음, 불모지(不毛地)가 사람이 살 수 있는 보금자리, 아름답고 귀한, 놀라우신 축복의 마음으로 창조되고 개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약의 교회 운동은 지역적으로 전 우주적입니다. 인종적으로 전 세계적입니다. 시간적으로 전 세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이스라엘 백성 곧 예루살렘의 영광은 바로 평강제일교회의 축복과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죽음을 귀중히 본다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피로 맺은 언약, 예배로 맺은 언약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주의 존전에 나아와서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하나님 아버지가 찾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십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고 사랑하시는 아들과 딸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출 24:3-8, 시 50:5, 요 4:23-24, 시 116:15, 30:4, 97:2, 52:9, 49:9, 54:6). 평강제일교회의 축복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는 교회가 평강제일교회입니다(롬 8:31-38). 결코 평강제일교회는 홀로된 여인이 아닙니다. 과부가 될 수 없습니다. 생산치 못하고 구로치 못하는 슬프고 불쌍한 과부가 아닙니다. 신랑 예수와 새 관계 상태에 들어간 영원한 새 신부입니다. 아니, 신부의 자리에서 떠나서 그리스도의 아내입니다(계 19:7-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널리 펼 수 있는 휘장과 길게 두를 수 있는 줄을 우리 평강제일교회에게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말뚝을 견고히 박을 믿음을 주셨습니다. 왜 우리 마음속에 믿음이 없어가지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굳게 서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굳게 선 사람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57-58 말씀대로 꼭 살아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평강제일교회에게 이러한 큰 축복을 주셨는데 이것을 받지 못하고, 감당 못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축복을 우리 평강제일교회에게 주셨습니까? 평강제일교회가 받은 세계 교회의 사명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고 넓은, 화려하고 거룩한 새 성전의 비전을 주신 것은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동서남북 좌우로 퍼지고 평강제일교회 성도들과 자손들이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하기 위함입니다(사 53:4).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동서남북 좌우로 퍼짐은 우리 자손들의 활동범위가 확대됨을 뜻하고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자손들이 열방을 얻게 된다 함은 각계각층으로 퍼져가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머리가 되는 축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한다 함은 세계선교의 사명을 안겨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제가 믿음으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그대로 믿고 소망하면서 여러분들 앞에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합니다.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성전의 비전과 또한 신학교, 선교원의 비전을 보여주신 것은 앞으로 더 많은 하나님의 자녀를 보내 주시겠다고 하는 확실하고도 명백한 하나님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강제일교회에서 땅 끝까지로 확산되는 우주적 선교 운동의 약속을 오늘 저희들은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많은 영적 자손을 잉태하고 구로하며 출산하여야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새 장막 터, 넓고 큰 집에서 양육해야 하겠습니다. 교회가 잉태치 못하고 구로치 못하고 생산치 못하는 여인이 되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영원하신 남편,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신 생명의 어머니여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새 집에서 많은 자식을 낳고 길러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종말의 세계선교 무대로 보내야만 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쓰시는 선교의 도구요, 무대요, 하나님의 원하시는 복음의 폭탄을 안고 장렬하게 전사할 줄 아는 순교적 용사들이 돼야만 되겠습니다. 승리하십시오. 끝까지 전도의 사명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주님만을 위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1995년 11월 1일 수요예배 박윤식 원로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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