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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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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기회
 글쓴이 : 관리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순종의 조상 이삭, 행함의 조상 야곱의 뒤를 이은 4대째인 요셉은 “나는 죽지만 하나님이 너희들을 책임지시고, 약속하고 맹세하신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라고 후손들에게 유언했습니다. 사람은 가도 하나님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고 진행됩니다. 더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달음박질할 수 있도록 권고(眷顧:돌아보심)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 절에는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害)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은 회개치 않으면 누구나 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본문 말씀대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교도소의 사형수들은 매일 아침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쥐 죽은 듯 잠잠하다고 합니다. 사형 집행 시각이 오전 10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10시가 지나면 다시 활기가 돌고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유예(猶豫)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사망 권세에 맡겨 멸망시키십니다. 우리 인생은 온갖 걱정으로 어디에 마음 붙이지 못하고, 기도도 못 하고, 말씀을 들어도 자신과 무관한 일로 여기면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또 1년을 보내고 말지만 하나님은 그래도 외면치 않으시고 “사랑하는 아들아, 또 한 해의 기회를 주겠다” 하시면서 가장 양지바른 곳에 우리를 심으시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열매를 맺지 못하니 보다 못해 과원(果園)지기가 공손하고 애절하게 포도원 주인에게 사정합니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그래도 열매가 없으면 그때 찍어버리소서.”

그래서 우리는 다시 1년을 유예받은 것입니다. 과원지기 되신 예수님께서는 과수원 주인 되신 하나님과 우리의 가운데 서신 분이요, 양쪽의 사정을 똑같이 아시는 중재자입니다. 과원 주인이 무화과나무에 정성을 쏟았던 ‘3년’의 기간은 이스라엘이 은혜를 받은 기간이며, 또 다시 허락받은 ‘금년’은 다시 한 번 은총을 받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 은총에 감사하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마 3:10)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면 구제될 길이 없습니다. 나 같은 존재가 무엇이기에 보좌 우편에 지금도 서셔서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하며 중보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때 미안하지도 않으십니까. 마땅히 높은 분이 앉으시고 내가 서서 절해야 할 텐데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서 간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를 보실 때마다 책망할 거리뿐이지만 그래도 “저를 믿고 그대로 두소서.” 하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늘 오지도 않습니다. 놓치고 나면 영원히 후회뿐입니다. 미국 시카고에는 유명한 그림 한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관 뚜껑 같은 모양의 큰 문에 도끼 자국이 나 있고, 시든 꽃으로 만든 장례식 화환이 가운데 매달려 있는 그림입니다. 제목이 <했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입니다. 기회를 놓친 자의 후회와 탄식을 그린 그림입니다. 우리 삶에 가장 원통한 일이 ‘그 때 그랬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입니다. ‘평생 다시는 그런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 거야.’ 하고 땅을 치지만 이미 늦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는 어떤 것입니까.

회개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행 2:38).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동안 겨우 살아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을 위기일발의 처지에 있는 것을 깨닫고 ‘똑, 딱’ 하는 1초라도 더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재산을 팔아 헌금을 드리면서도 즉사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를 보십시오.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회개하지 않았기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우리 죄인들이 아직 죽지 않은 것은 오직 마음이 하나 돼서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촉구때문입니다(벧후 3:9-10).

‘기회는 오직 한 번만 대문을 두드린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회개의 기회를 놓친 에서는 다시는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히 12:16-17). 하나님이 참으실 만큼 참으셨는데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런 완악한 사람에게는 회개의 기회를 거둬 가십니다. 그것은 죄인에 대한 심판입니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주 만물, 하늘과 땅을 보고도, 어머니가 아이를 낳을 때 부모와 똑같이 생긴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도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지 못한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원(原) 가지들도 아낌없이 찍어버리셨습니다(롬 11:21). 선민(選民)도 내동댕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지만 무한정 연기하고 방관하시지는 않습니다. 몽둥이와 지팡이를 함께 드십니다. 기회를 줘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도 없다면 버림받는 것입니다. 죄지은 것을 원통히 생각해야 합니다. 회개의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결단과 결정이 요구됩니다. 회개할 것인지, 안 할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이 밤이 가기 전에 꼭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너희가 언제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겠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하고 선택을 촉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합니다(왕상 18:21, 수 24:14-15, 겔 20:39). 지금은 바알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길 기회입니다. 세상에 연연하던 마음을 끊고 예배가 모든 것의 우선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배는 주식(主食)이고 나머지 모든 것은 부식(副食)이요 부속품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에 충성스러운 사람은 자식들도 그 과실을 따 먹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직도 돌아서야 할 자리에서 돌아서지 못했습니까.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십시오. 죄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고민하고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는 우리의 모든 삶이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나 숨기지 못합니다(히 4:13). 우리 심장폐부를 다 아십니다. 감출 수 없고 변명도 못합니다. 하나님의 빛은 태양빛의 7배나 되기 때문입니다.

1세기의 학자이자 랍비 중 한 사람이 제자들에게 “죽기 하루 전에 회개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의아해진 제자들이 “죽을 날을 어찌 알고 하루 전에 회개합니까?”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내일 죽을지 아니?”

매일매일 회개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 10:19)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히 7:19)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 7:25)

때를 놓치지 말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진급했을 때도, 출장 갔을 때도, 많은 돈을 벌었을 때도 날마다 보좌 앞에 나아가 진심으로 회개하십시오. 그럴 때 성취와 형통과 영광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용기를 내어 하나님 은총의 옥좌로 가까이 나갑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서 필요할 때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히 4:16, 공동번역)

우리는 내일을 기약하지 못합니다. 오늘 구원받고 오늘 은혜 받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기한과 목적이 있고 맞는 때가 있습니다(전 3:1-6). 우리는 주어진 때를 따라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일할 때 즐거움을 주십니다. 힘써 일해 번 돈으로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 한 끼를 나눌 때 얼마나 즐겁습니까. 일은 사람에게 보람과 지식과 건강과 행복을 줍니다. 일할 때 근심의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사람의 가치는 지위와 재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사명감에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나를부르시고 부탁하신 것입니다. 직장에서 온 정성을 기울여 일하는 것에 인생의 행복이 있습니다. 그렇게 일할 때 근심과 짜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칼빈은 “직업이 하나님의 소명(召命)”이라고 했습니다. 주신직업에 대해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해서 모범되고 칭찬받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습니다. 기업이 부도나고 직장이 폐쇄되고 실업자가 늘어갑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열심히 일하는 것뿐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노사분규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더럽고, 어렵고, 힘든’ 3D 업종을 기피하는 것도 자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시련을 주신 것은 열심히 일해서 위기를 극복하라고 기회를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주의 일에도 열심을 다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렘 48:10).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십시오. 비판만 하지 마십시오. 직함 가지고 대접받고 칭찬 받으며 뽐내지 말고 일을 해야 합니다. 직함만큼 일하지 않으면 저주 받아 죽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면서 일을 하라”(롬 12:11) 하셨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의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요 4:34)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할 수 있는 때와 없는 때가 있습니다. 때가 낮일 때 일해야지 밤이 되면 일할 수 없습니다(요 9:4) . 기회를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밤은 죽음입니다. 죽으면 일 못합니다. 살아 있을 때, 건강 주실 때 일을 해야 합니다. 늙고 병들고 죽음을 눈 앞에 두면 일하지 못합니다. 기회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주어진 기회를 선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 5:13)

 “우리가 기회 있는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10)

 어떤 권사님은 권사 임명을 받은 뒤 새벽제단에 엎드려 “주여, 이 죄인에게 교회와 성도를 위해, 그리고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할 책임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감당할 힘을 주시옵소서. 교회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권사님은 기회를 선용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무화과나무 비유를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자릿값을 해야 합니다(눅 13:7).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기관 총회장과 임원들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몇십 배 부흥의 불길을 붙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가장 좋은 자리에서 가장 좋은 수분과 거름을 다 빨아 먹었습니다. 주위 땅은 다른 나무를 위해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열매를 맺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비싼 땅에 심으신 목사요, 장로요, 권사요, 기관의 직분자들이요. 성도들입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사람은 자릿값을 할 때 사람 구실을 합니다. 모리아 산은 번제의 장소입니다. 번제물은 죽어야 합니다. 피를 흘려야 합니다. 교회는 말씀과 찬송과 은총의 자리인데 여러분은 그 자릿값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지금 자릿값을 요구하십니다. 그 자리는 우리에게 주신 몸과 지혜와 지식, 연륜, 재능, 온갖 축복들입니다.

 우리는 시간값을 해야 합니다(눅 13:7-8).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간은 하나님의 목적 성취를 위해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름값을 해야 합니다(눅 13:6). 이름은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름에 합당한 목사, 장로, 권사, 집사가 돼야 합니다. ‘유명무실[有名無實:이름은 있으나 열매가 없음]’해서는 안 됩니다. 일할 자리, 내가 받은 자원의 힘을 허비해 서는 안 됩니다. 맡은바 직분에 충성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왜 불평과 불만이 그렇게 많습니까. 주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헌신하고 봉사하십시오. 한 사람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마음껏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금년만큼은 하나님 앞에 열매를 맺어 영광을 돌립시다.

 ‘올해도 주님의 은총의 그림자에 쉼을 얻겠습니다. 영생의 말씀을 먹고 영육간 살찌고 기름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하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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