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생명의 양식  
 
   
2014년에는 세월을 아끼며 살아갑시다
 글쓴이 : 관리자
 
에베소서 5:15-20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에베소서 5:15-20)




사람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시간과 함께 창조받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시간은 늘 붙어 다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시간을 무시합니다. 인생의 유한함을 한탄하면서도 정작 자기 시간을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육신적인 것에 도둑맞고 사는 것은 모릅니다. 2013년이 지나고 2014년이 온 것은 알지만 내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눈치 채지 못하고 정신병자처럼 살아갑니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성도는 ‘지혜 있는 자’같이 생활해야 합니다(에베소서 5:15). 세월을 아끼라는 것입니다(5:16).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첫째, 시간을 아끼라는 것이고, 둘째, 잃어버린 기회를 다 찾아오라는 것입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5:16).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때는 ‘악한 날’(에베소서 6:13), 우리 형제들이 먹지 못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곤고한 날’(전도서 12:1), 순간순간 아찔하고 앞에 보이지 않는 ‘캄캄한 날’(전도서 11:8),   ‘악한 때’(아모스 5:13),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하는 ‘악한 세대’(갈라디아서 1:4)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기에 우리는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살펴보고 주의해야 합니다(에베소서 5:15). ‘주의하다’는 원어상 ‘자세히 주의하여 정확히 본다’는 뜻입니다. 사물을 직시함으로 악한 세대를, 그 성분을 신앙의 눈초리로 예리하게 직시하라는 것입니다. 이 패역한 세대(마태복음 7:17),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예수님은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 육의 생각, 사망의 생각을 없애라고 말씀하십니다(로마서 8:5).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면 이성을 봐도 음란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사라집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입니다(요한일서 3:15).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시므로(요한일서 4:7)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아야 합니다(히브리서 12:14).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를 사해 주셨으니 우리에게도 땅의 생각, 미움, 음란함이 모두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을 충만하게 받는 것, 영의 생각을 갖고 사는 것이 바로 잊어버렸던 세월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한 날’(주일), 그리고 7년마다 오는 ‘안식년’, 49년 만에 오는 ‘희년’을 통해 우리가 세월을 매수하기를 명하셨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하루도 제대로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달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의 ‘아끼다’는 원어로 첫째, ‘기회를 포착하다’라는 뜻입니다. 포수가 목표물을 정확히 쏘듯, 사업가가 들은 정보로 재빨리 물건을 사서 이익을 남기듯 기회를 자기 것으로 유익하게 쟁취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속량하다’는 뜻입니다. ‘값을 지불하고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빼앗긴 시간을 값을 지불하고 다시 가져 오라는 것입니다. 벵겔은 “악한 자의 손에서 시간을 셈하라”고 했고 존 칼빈은 “마귀의 손에서 시간을 사내라”고 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세상적인 모든 방해와 향락을 다 내어주고 시간을 사들이는 것이 속량”이라고 말합니다. 이성(異性)에 대한 욕심과 물욕과 좋아하던 세상 것들을 다 포기하고 내어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부잣집에 강도가 들어왔을 때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재산을 다 내어주듯, 가장 귀한 나의 생명을 위해서는 세상 모든 것은 다 지불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던 것, 좋아하던 것, 맛있는 것 모두 마귀에게 내어주라는 것입니다. 에녹은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그 시대를 그렇게 매수(買受)했습니다. 노아와 엘리야도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까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던 것, 내가 좋아하던 것, 내가 미쳐 있던 것들 다 지불하고, 잃어버렸던 세월을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본문 에베소서 5장 17절에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이 세상만을 생각하지만, 빛의 자녀는 하늘나라 세계를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나님 마음에 맞고 뜻대로 사는 시간 안에 있는지를 반문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거나 죄인의 길에 서거나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시편 1:1).
‘주의 뜻’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로마서 12:2)입니다. ‘주의 뜻’은 또 ‘거룩함’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4:3). 말씀으로 거룩한 영을 받으면 악한 생각, 음란한 생각이 없어집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레위기 11:44-45, 데살로니가전서 4:3).



‘이해하라’는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깊이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영적 지식을 깨닫고 체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해하라’는 것은 성령에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에 취하지만 우리는 성령과 말씀에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단비가 내릴 때 믿음으로 뚜껑을 활짝 열어 놓으면 성령 충만을 받습니다. 술 마신 사람이 노래를 부르듯 성령에 취한 사람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거룩한 정서(情緖) 생활을 하게 됩니다(에베소서 5:19). ‘서로 화답하라’는 것은 성도 간에 정서생활에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시로 노래하고 찬양하며 공동체로 나누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정서생활의 근원은 깊은 인격의 지성소에서 터져 나옵니다. 거룩하고 신령한 정서생활을 했던 다윗은 시편의 절반을 쓴 저자가 되었습니다. 거룩한 정서생활과 노래가 없는 사람과 가정, 교회, 국가에는 어두움밖에 없습니다. 이 어두움을 날려버리는 것은 감사입니다. 어두움 속에서 감사할 때 순간적으로 역풍이 불어 모든 어두움이 날아가고 감사만 남게 됩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17세까지 함께 살다가 노예로 팔려간 후, 야곱 130세에 다시 만나서 야곱이 147세로 죽을 때까지 17년을 다시 함께 살았습니다. 요셉이 떠나 있는 동안 야곱의 인생은 참으로 험악한 나그네 세월이었습니다(창세기 47:9). 딸 디나가 이방인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죽었으며, 흉년으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나그네 길의 험악한 세월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아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래도 그 가운데 말씀을 통해 세월을 주의 뜻대로 매수하려고 애쓰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애써 온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이 세상을 다시 한 번 매수하기 위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깨닫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도왕 무디는 “나는 오직 한 번만 이 세상을 지나간다. 두 번 지나지 않는다. 남에게 선한 일, 좋은 일은 미루지 않고 생각날 때 그날 즉시 하라.”고 말했습니다.  “매일 맞이하는 날을 생애 최후의 날과 같이 여기라”라는 루터의 말처럼 다음으로 미루면 잊어버리고 늦어지게 됩니다. 세월은 사정 없이, 말도 없이, 침묵 속에 흘러갑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우리를 만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악한 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세월을 아끼고, 주의하며 돌아보는 가운데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을 충만히 받고 거룩한 정서생활을 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과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은 죄와 허물로 죽은 존재입니다.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8:51).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삶은 이미 죽은 것이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면 영원한 삶을 보장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월을 아끼고 기회를 사야 합니다. 세상 것을 다 내어주고 기회를 사서 잊어버렸던 것을 모두 찾아오는 복된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올해는 단 1초라도 마귀에게, 어두움에게 빼앗기지 말고, 주시는 말씀을 받아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이웃에게까지 넘쳐흐르고, 복음의 생수가 가득히 흘러넘치는 역사가 일어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죽도록 충성하지 못했지만(요한계시록 2:10), 하나님 말씀대로 세월을 빼앗기지만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죽도록 충성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믿고 감사하면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마음에 모시는 가운데 이김의 역사, 승리만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14년 1월 12일 주일 2부예배 설교

 
   
 




 
 
모든 개혁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

주의 일에 더욱 강건하게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부르셨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

자기 자신과 싸워서 이기자

사랑은 다시 만나게 해주는 기쁨의 선…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제일교회의 축…

마지막 판가름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