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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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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에 싸여 누인 아기 예수 (그리스도 주시니라)
 글쓴이 : 관리자
 

누가복음 2:8-14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고 합니다. 위대한 선지자 다니엘은 밤중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종말을 예언했습니다. 다니엘이 누명을 쓰고 던져진 사자 굴에서 살아나온 것도 밤을 지샌 뒤였습니다(다니엘 6:16-28). 야곱은 벧엘에서 밤중에 천사가 땅과 하늘을 오르내리는 환상을 봤습니다. 밤에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씨름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기드온이 밤에 300명으로 블레셋 군인 15만 명을 이긴 것도(사사기 7-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횃불언약을 맺은 것도 밤이었습니다(창세기 15장). 바울과 실라는 옥에 갇혀 있다가 밤에 지진이 나서 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간수장의 가족들까지 모두 전도했습니다. 놀랍고 신비로운 일들이 밤중, 캄캄한 암흑 속에 일어났던 것입니다.

밤은 죄악을 상징합니다
실상 밤은 죄악을 상징합니다. 세상과 돈에 취해(디모데전서 6:10,17)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의 세상이 밤입니다. 빛이 없는 밤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답답합니다. 먹을 것이 쌓여 있어도 어디 있는지 찾을 길이 없습니다. 도둑과 살인과 강도와 약탈과 방화와 비정의 불꽃이 튀기는 무법의 황야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밤에도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성탄의 밤에 죄악의 이 땅에 찾아오셨습니다. 폭력의 천지 속에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죄악의 밤을 끝장내기 위해서입니다(히브리서 2:14, 요한일서 3:9). 그래서 성탄의 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됐습니다. 하나님은 성탄의 밤에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처녀 마리아를 수태(受胎)하게 하시고, 처녀가 잉태했다고 율법대로 돌에 맞아 죽을까 봐 요셉과 미리 약혼을 시키는 비상조치를 발동하셨습니다. 말씀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태초의 말씀, 존재의 근원, 생명의 실체, 빛의 실체, 생명 자체인 분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분의 피가 우리의 원죄, 유전죄, 자범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그러니 주 예수가 나신 밤은 인류 역사의 톱 뉴스를 넘어 우주적인 뉴스가 아니겠습니까.

죄악의 밤에 들려온 인류 역사의 톱 뉴스
성탄을 통해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캐롤을 부르고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성탄절이 아닙니다. ‘내가 어디에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마태복음 28:20)는 것을 믿어야 내게 참 성탄이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면 그대로 이뤄집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되 겸손한 자로 오셨습니다. 우주만물이 다 당신의 것이지만 모두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스스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고린도후서 8:9). 처음부터 끝까지 겸손하셨습니다. 낮고 천한 인간의 세상, 그 중에서도 말들이 먹이 먹는 밥통에 누우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표적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내치시고 겸손한 자를 붙드십니다. 가난하고 못 사는 자를 불쌍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먼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가난한 사람을 못 본 척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성탄절이 돼야 합니다. 쌀한 포대라고 꼭 도와주는 성탄절이 되기 바랍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빛인 예수님께서 어두움을 종결짓기 위해 오셨지만 어두움은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요한복음 1:5,10,11). 어두움은 죄입니다. 밤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믿지도, 영화롭게도 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요한복음 16:9, 로마서 14:23). 죄(罪)는 한자로 ‘넉 사(四)’와 ‘아닐 비(非)’가 합쳐진 것입니다. 즉 불신(不信),불의(不義),불법(不法),불선(不善)이 죄입니다. 세상의 모든 죄는 이 네 가지에서 파생됐습니다. 성탄절은 죄를 멸하고 불법을 폐지시키는 날입니다. 믿는 성도는 불선, 즉 알고도 선을 행치 않는 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선을 행치 않으면 죽은 몸입니다(야고보서 4:17). 어두움은 절망입니다. 소망도 약속도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세계가 어둠의 세계입니다.
자신들이 어두움 속에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했던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은 우리의 호적이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는 날입니다.
빛이 불신앙을 추방합니다. 빛은 정직합니다. 빛은 곧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여서는 안 됩니다. 거짓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빛은 소망이요 생명이요 위대한 거룩이며 형통이요 승리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오셔서 역사의 신기원을 태동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주후(主後), 즉 AD의 시대입니다.

칠흑(漆黑) 같은 애굽의 밤, 유월절 양으로 오신 예수님
성탄절은 영적 의미로 볼 때 이스라엘이 죄악의 애굽에서 탈출한 거룩한 밤, 즉 유월절입니다. 애굽의 모든 장자가 다 죽었던 유월절, 오직 문에 어린 양의 피를 묻혀 놓은 이스라엘의 집 장자들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 유월절 속죄의 양입니다(요한복음 1:29, 고린도전서 5:7).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대로 양 두 마리에 손을 얹어서 자신들의 불법과 불의를 양에게 전가했습니다. 그리고 그 양을 황야로 내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사셀 양입니다(레위기 16:6-22). 결국 아사셀 양은 무서운 짐승에게 온몸이 뜯겨 잡혀 먹는 운명을 맞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아사셀 양입니다. 얼마나 불쌍한 운명입니까. 최고의 사랑, 마지막 사랑, 더 갈 곳이 없는 사랑입니다. ‘나 같은 게 무엇이기에 하나님이 이런 사랑을 베푸셨을까?’ 그런 심정을 가지고 근신하는 성탄절, 조심하는 성탄절이 돼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려고 유월절 양이 되셨으니 우리는 이제 의의 병기(로마서 6:13)가 되어야 합니다. 그 나라 갈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다시는 죄 짓지 말고 참으로 사람 구실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일생일대의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12년 12월 25일 성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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