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롬 8:31-39, 고전 15:57-58

사도바울은 만삭되지 못해 나온 자신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선택한 이유가 바로 '복음'을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부름을 받은 바울은 복음을 위해 먹고 마시고, 숨쉬며 전생애를 바쳤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 믿는 성도의 최후 승리를 공개하면서 그 흥분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과 혼과 몸을 흠 없이 보존하면서 오직 재림 예수를 기다리는 아주 돈독한 그 신앙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승리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롬 8:31-37).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고 하셨습니다. 100리를 가야 한다면 70리, 80리, 90리만 같이 가 주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같이 가는 사랑입니다. 사람이 계산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습니다.
환란, 핍박, 곤고, 어떤 무시무시한, 정치라든가 경제라든가 종교라든가 모든 생활 양상에 있어서 흉년이 들고 넉넉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레셋 전 천지에 쌀 한 톨 없을 만큼 흉년이 들었어도 이삭은 그 해에 100배의 수확을 했습니다(창 26:12). 하나님은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을 위해서도 광야에서 식량을 풍족하게 예비하셨습니다(시 78:25).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그림자가 아니요, 그림의 떡이 아닙니다.

친백성으로 받은 새 생명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싫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사탄'입니다. 일은 해야 하는데 조금 누웠다가, 조금 쉬었다가 하려는 것은 바로 어둠이 넣어 주는 마음입니다. 바로 가룟 유다에게도 사단이 예수 팔 마음을 넣어줬다(요 13)고 기록돼 있습니다. 성경을 봐야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보는 것이 승리하는 순간입니다. 고단하다고 잠자고 나중에 보려고 하면 결국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 읽는 것이 바로 예수 믿는 성도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성도는 단연코 앞장서게 돼 있습니다.
넉넉히 이긴다는 것은 완성을 이야기 합니다. 완전한 승리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기고 남음이 있습니다.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가기 전에 우리가 이런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을 꼭 믿고, 하나님 나라에 열심을 다하는 친백성되시기를 축원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없이, 이유 없이, 조건 없이 사랑하십니다(롬 5: 5-10). 우리가 아직 어린애같이 연약할 때, 죄인 돼 두문불출 할 때, 하나님 믿지도 못하면서 원망하고 원수 됐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아도 먼저 사랑해 주셨습니다(요일 4: 8, 19).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어서 화목제물이 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시고 내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예수의 십자가 피로 성결케 해 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 짓기 전, 그 본연의 창조 세계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면, 그 말씀이 안 나올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험악한 죄를 짓고, 도둑질하고, 사기를 치고, 남을 망하게 하는 온갖 나쁜 짓을 해도, 하나님이 다 아시지만 그 죄를 예수님이 모두 거둬 가셔서 십자가에 꽝꽝 다 못 박습니다. 인류의 죄와 함께 예수님을 못 박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죄 때문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당신의 의로 또한 우리를 살리기 위한 부활입니다. 
우리는 썩은 생명이 아니라 예수의 부활 생명, 즉 새 생명입니다. 새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의 사랑으로 충만한 승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은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의 확증입니다(롬 5:8).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 승리의 원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먹든지 마시든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만이 우리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승리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롬 8:35). 만약 북한 공산당처럼 예수를 믿으면 죽는다고 하더라도 겁이 하나도 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의 사랑이 충만하게 부어졌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