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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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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백성, 추격하는 자가 없다
 글쓴이 : 관리자
 




다시 읽는 권두언_
1982년 10월호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65:17)


밤은 그 밝기 전 미명이 가장 어둡고, 산모는 산기가 차서 해산하기 직전에 고통스럽게 울부짖습니다.
‘역사와 오늘과 그날의 얼굴’을 읽는 눈알, 오실 이에 대한 사랑으로 깨어있는 생령들은, 오늘 이 강산을 뒤덮고 있는 괴로움의 의미를 잘 아실 겁니다.
오늘, 이 땅을 뒤덮고 있는 괴로움은, 역사의 진통기에 처한 해산의 고통입니다.
무서운 해산의 몸부림, 그러나 구로하는 중에도 넘치는 기쁨과 사랑, 다함이 없는 소망으로 빛나는 산모의 얼굴을 보십시오. 이것이 생령들의 모습입니다. 이들은 오래전에 이미 해산을 위한 준비는 다해두었습니다.
이 여자가 해산할 아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심어진 씨알, 하나님의 지혜로 양육된 생명, 그래서 분명히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아들인 것입니다.
‘참으로 복되고 아름다운 내 조국,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대한민국’이기에, 산모는 충만한 기쁨과 불타는 사랑으로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땅엔 역사의 창녀들도 많습니다. 그들도 때가 차매 함께 구로합니다. 더러운 욕심을 채우기에 정신없던 어느 날, 느닷없이 몰아닥친 해산의 고통, 너무도 무섭고 고통스러워 이 미련한 계집은 진통제만을 먹어댑니다. 제 뱃속에 든 씨의 모습은 이 계집만의 비밀이니까, 제 죄를 제가 아는 법입니다. 제가 저질러온 어제와 오늘의 죄악상, 이제 태어날 아이의 모습은 뻔합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스럽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고통이나 모르고 죽어야지-’ 합니다. 이 계집은 해산의 고통을 견뎌낼 아무런 이유도, 소망도, 힘도 없기 때문에 기막힌 무지 속에 끝까지 안일만을 고집하다가 저도 죽고, 태아도 죽이고 맙니다. 무지하고 안일한 여자들, 늦기 전에 회개하지 않으면 행한 대로 갚으시는 역사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전날 밤, 새 역사의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 만삭된 배를 안고 진통하기 시작하는 오늘, 우리는 어떤 산모가 되어야 마땅합니까?
생령의 씨알들은, 온갖 숨기운 것들이 백일천하에 드러나고, 심은 대로 거두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는 그 날만을 간절히 사모합시다.

오늘의 이 혹독한 어둠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확실히 절망적이고 부정적으로만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생령의 씨알들은, “어두운 가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고린도후서 4:6) 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잠언 20:27) 하셨으니, 우리들 생령들이 하나님의 등불이 되어, 이 나라 이 백성에게 영원한 생명의 빛, 하나님의 빛을 비춰줍시다.
그날에,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등불, 세계를 비추는 영원한 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나라 백성들이 지금 그 가슴 속에 그려놓은 제 나라의 얼굴, 어떻게 그려져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으로, 대한민국의 참 얼굴을 읽어내지 못하는 눈은, 다 역사의 창녀가 되고 맙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든 어둠 그 자체보다 불신적인 생각, 절망하는 가슴, “다 틀렸어!” 하는 말, 이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죄와 허물, 하나님 앞에 다 내어놓고 가슴을 찢고 회개하기만 하면, 이 나라는 크게 일어 납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들어, 세계 만민을 비추는 여호와의 빛이 되게 하십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읍시다.

생령의 씨알 여러분, 대한민국에 대한 놀라운 비전을 가슴에 안고, 이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으로, 이 민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부르짖는 역사가 밝아오는 그날까지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하시고, 대한민국을 크게 위로하시고, 이 백성 가슴가슴 속에 밝히 자기를 나타내시며, 민족 부활의 새 아침을 동트게 하실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않을 것이며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 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 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이사야 65:17-23)
이것이 하나님 안에 있는 이 나라의 참 모습인 것을 우리가 믿어야 민족의 부활은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의 가슴을 어둡게 하는 모든 괴로움, 이것은 사실 휘여스름하게 밝아오는 동녘 하늘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가슴이 부풀어 있는 생령들에겐, 눈부신 여호와의 아침을 예고하는 희망찬 전주곡에 불과합니다.
오늘 우리들, 생령의 씨알들의 사명은 이것뿐입니다. 이 나라의 아들들에게 대한민국의 참 얼굴을 보여주는 것, 마침 내 온 백성이 민족부활의 비전을 가지고 제 나라를 뜨겁게 사랑하게 하는 이것입니다.
성경에 예언된 복스러운 한 족속, 대한민국이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 셈 족속임을 기억합시다. (창세기 9:26-27)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든지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태복음 21:43)고 주께서 친히 말씀했으니, 대한민국이 열매 맺는 백성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백성, 추격할 자가 없습니다.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자기 누이동생 디나의 강간당한 일 때문에 세겜 족속을 죽였습니다. 야곱이 세겜 족을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벧엘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벧엘로 가라!”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기만 하면 대한민국은 절대 안전합니다. ‘벧엘로 가는 것’은, 곧 ①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②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③하나님께 감사의 제단, 부탁(서원)의 제단, 찬송의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④모든 우상을 불사르는 자리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창세기 35:5)
이 땅을 뒤덮은 가난과 죄악 불신과 두려움, 모든 어둠의 악령들이 아무리 이 나라를 삼키려 해도, 신앙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크신 권능으로 이 나라 이 민족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대한민국, 아무도 추격할 자가 없습니다.

박윤식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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