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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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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곡식을 바치며 아뢰는 신앙고백
 글쓴이 : 관리자
 


신명기 16:1-17


하나님이 명하신 3대 절기, 첫번째는 유월절(逾越節, Passover)입니다.
유월절은 아빕월, 즉 유대 월력으로 정월 14일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하루입니다. 누룩 없는 떡 무교병을 먹는 기간까지 포함해 모두 7일 동안 지킵니다(출애굽기 12:3-20).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고, 신약에서는 예수님 자신이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세례요한은 예수를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했고(요한복음 1:29), 고린도전서에는 “보라, 예수는 유월절 속죄양”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고린도전서 5:7). 구약의 예언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둘째로 맥추절입니다. 유월절이 끝난 다음 7주간, 즉 49일을 지나서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칠칠절, 오순절(五旬節)이라고 하며 처음으로 열매를 거둔다 해서 초실절(初實節)로도 불립니다(출애굽기 23:16, 34:22, 레위기 23:3-21). 예수님 승천 이후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120명이 함께 모여 기도할 때 각 나라 말로 방언하는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면서 교회가 역사적으로 처음 탄생했습니다.

셋째로 초막절 혹은 장막절입니다. 유대 월력으로는 7월 15일부터 한 주간, 태양력으로는 9월 15일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매를 차근차근 수장(受贓)했다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하며, 이스라엘의 광야 교회를 기억하고 한 주일 동안 집밖에 초막을 짓고 거하면서 명절을 지키기 때문에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라고 부릅니다. 조상들의 광야생활을 기억하면서 초막에서 육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초막절은 영원한 안식, 천국을 상징합니다. 오늘날의 추수감사절로, 열매는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밖에 버리듯이 예수를 믿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광야생활을 기억하면서 야외에 초막을 짓고
육신적으로 고된 한 주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십자가 대속(代贖)의 유월절, 성령강림과 교회 탄생의 오순절, 영원한 천국의 안식을 나타내는 장막절은 구속사적 의미가 큽니다. 하나님은 이 세 절기를 지킴에 있어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명기 16:16, 출애굽기 23:17). 남자들은 예루살렘에 1년에 3차례씩 올라와야 한다는 절대명령입니다. 집 비운 사이 교회 와서 예배드릴 때 도둑들까봐, 다 익은 과일 전부 따갈까 봐, 농사 지은 것을 가져갈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걱정하지 말라. 내가 막아주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신명기 16:15, 7:20). 특히 신명기에는 예루살렘에 거국적으로 모여야 된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3대 절기에 대해 기록한 출애굽기나 민수기에는 장소가 언급돼 있지 않지만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명령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장소까지 지정하신 것입니다. 주권적인 결정입니다. 일방적인 계획이고 명령입니다. 하나님 자신 편에서 그 백성들을 보고 싶어 장소를 권위적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당신의 이름이 있고 눈이 있고 마음이 있고 영광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열왕기상 8:16,29, 9:3). 성전에 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예배 드려도 된다는 생각은 반 신앙적, 자기중심적, 인본적 아집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이스라엘을 만나고, 이스라엘의 기도를 듣고,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고, 이스라엘을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 12:11, 역대하 15:7).
이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다가 예루살렘으로 1년에 3번씩 모였습니다. 민족 대 이동입니다. 하나님께서 3대 절기를 명하신 것은 이스라엘의 성회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가족적으로 단결되고 민족적으로 단결돼야 세계에서 버림받지 않고, 강하고 성결된 백성임을 보여야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매년 세계 각국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3대 절기는 하나님 중심의 성회입니다. 절기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물질과 시간과 소망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집중해서 자손만대에 망하지 않는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말씀이 신명기 12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3대 절기는 성별과, 그에 대한 감사의 축제입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손을 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것을 내놓기 싫어하고 도와주기 싫어하는 인간들에게 “손을 펴라. 그래야 받을 수도 있다.”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空手)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신명기 16:16)

3대 절기는 거룩한 백성의 연합입니다.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서로를 사랑하는데 하나 되는 자리입니다.


3대 절기는 1년에 3번 거룩한 백성이 만나는 것입니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성전에 모여 만남이 이뤄지고, 기쁨과 선민의식이 다시 고조되고, 국가적, 민족적 연합과 단합이 이뤄지고, 기쁨과 위안과 힘과 용기와 복을 함께 나누게 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고, 서로를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다른 나라에 있지만, 같은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 딸이라는 동질성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연합을 이뤄갑니다.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정하신 주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삼아서 산 예배를 드릴 때, 이미 자손만대에 축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예배의 여로(旅路)가 역사의 중심입니다. 거룩한 순례의 여로입니다. 이 여로가 끝날 때 세상의 역사도 마칠 것입니다.

2011년 7월 3일 맥추감사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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