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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 (2010년 10월호)
 글쓴이 : 관리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 
신명기 32:7, 마태복음 1:6-11
 


국가에는 역사 실록이 있고 집안에는 족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족보를 아주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족보는 하늘나라에서는 존재가치도,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족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의 본적지가 하늘로 바뀝니다(빌립보서 3:20).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에 알게 모르게 지었던 죄는 십자가의 권세와 능력으로 모두 사해 주시고, 대신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주시면서 “너는 의인이다. 너는 족보에 기록된 언약의 자손이다.”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세상의 족보와 하늘의 족보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이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라고 하십니다(갈라디아서 3:7, 29).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똑같은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갈라디아서 3:9). 반면, 아브라함이 애굽 여자 하갈을 통해 낳은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씨로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로마서 9:6-8, 갈라디아서 4:22-31).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낳은 자녀가 아니요, 육신의 정욕으로 낳은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아버지에게서 나온 자녀라도 육체를 따라 낳은 자가 있고, 약속대로 낳은 자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을 이어가는 참 이스라엘은 육적 혈통에 의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4천 년 전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만세 전에 이방 사람까지 다 아브라함의 족보에 들게 해서 구원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아브라함의 자손, 족보가 있는 자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조(列朝)와의 언약을 기억하십니다(창세기 9:15-16, 레위기 26:44-45, 신명기 7:8, 10:15). 내가 죽을 죄를 지었어도, 나의 조상 중에 하나님과 언약한 분이 있으면 나를 죽이지 못하고 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그 집안에 머물러 있어 예수님을 보내는 통로,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말씀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 족보와 구속사의 관계

성경의 족보는 구속사(救贖史)의 비밀의 경륜을 이름으로 압축하고 요약한 것입니다. 족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이름입니다. 이름은 한 사람의 사적(事蹟)을 가장 짧게 압축한 것입니다. 이름을 풀면 한 세대의 역사로 확장되고, 반대로 역사를 참기름 짜듯이 압축하면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족보의 계통을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시작과 마침이라는 거대한 구속사의 물줄기 속에서 족보로 한 세대를 마무리하기도 하시고, 족보로 인류를 생명의 길로 재출발시키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족보는 구속사의 점진적 이정표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언약의 확고부동함을 시대마다 재확인시켜 주는 분수령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족보’는 히브리 원어를 보면 두 가지로 쓰였습니다. 첫째, ‘이름이 족보에 오르다’, ‘계수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야하스’입니다. 야하스는 주로 이름만 기록된 일반적인 족보에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인구 조사를 할 때, 각 지파별로 보존하고 있던 족보에 사용되었습니다. 둘째, ‘자녀를 낳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톨레도트’(헬라어로는 ‘게네시스’)입니다. 톨레도트는 단순히 이름만 나열하는 족보가 아니라, 구속사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한 족보입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구속사가 어떤 자손들을 통하여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족보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족보들

첫째, 창세기의 족보입니다. 창세기는 자그마치 2,300년에 해당하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압축하고 또 압축한 열 개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창세기 5, 6, 10, 11, 25, 36, 37장). 그래서 창세기는 ‘족보 책’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둘째, 룻기의 족보입니다(룻기 4:18-22). 베레스부터 다윗까지 10대의 족보를 통해 ‘다윗’이라는 언약의 통로를 보여줌으로써, 사사 시대와 왕정 시대를 잇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족보에는 람과 아미나답 사이 애굽 생활 430년과 살몬과 보아스 사이 사사 시대 약 300년에 해당하는 인물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셋째, 역대기의 족보입니다(역대상 1-9장). 약 3,600년간의 족보가 기록돼 있습니다. 창세기 2장의 아담부터 시작되는 족보로 구약 성경을 주석한 책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역대상 9장에는 또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의 명단이 적혀 있습니다.
넷째,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족보입니다. 이 족보의 특이한 점은 사람의 이름을 지루하게 나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1차 귀환자 명단(에스라 2:1-63, 느헤미야 7:5-65), 제2차 귀환자 명단(에스라 8:1-20), 성벽 건축 담당자 명단(느헤미야 3장), 율법을 지키기로 언약한 명단(느헤미야 10:1-27),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의 명단(느헤미야 11장), 제사장과 레위인의 명단(느헤미야 12:1-26) 등입니다. 특이한 사실은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생활 이후 수십만 명을 상대로 일일이 족보를 조사해 족보를 밝히지 못한 652명을 추방하였다는 것입니다(에스라 2:59-63, 느헤미야 7:61-65).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마태복음 1장 족보는 구약 4천년 역사를 압축한 구속사의 요약입니다. 16절로 짧게 기록돼 있으나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비밀의 경륜을 어김없이 이룩해 오신 흔적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구약의 핵심이요 신약의 근거입니다. 인류 역사의 분기점을 한눈에 보고 구속사의 맥을 조망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건한 언약 자손의 최종 도착지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3:15의 원시복음(原始福音)을 통하여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여자의 후손’이 올 것을 미리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인성과 신성을 겸한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내시겠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1, 14). 성경의 족보는 언약 자손의 흐름을 밝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통로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 2기는 다윗 왕부터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할 때까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 1:6-11). 그러나 이를 실제 역사와 비교해 보면 몇 사람이 족보에서 빠진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에 기록된 족보에는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상 3:11-12에 기록된 족보를 확인해 보면, 웃시야(본명 아사랴)는 요람의 아들이 아닌 현손, 곧 손자의 손자입니다. 요람과 웃시야 사이에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 3대의 혈통이 생략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육신의 혈통을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아브라함과 다윗 자손의 언약을 이어가는 순수한 믿음의 계통을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하시야와 요아스, 아마샤 3대는 족보에서 의도적으로 삭제된 것입니다. 악의 종자인 북조 이스라엘 아합 왕가와 연결돼 있던 이들은 순수하지 못하고 종자도 달랐습니다(로마서 9:6-8).
남조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자신의 아들 여호람을 북조 이스라엘의 아합 왕의 딸 아달랴와 결혼시키면서 비극이 싹텄습니다. ‘아달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괴롭히는 자’입니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자신이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왕위를 이을 수 있는 다윗 왕의 씨를 모조리 죽였습니다.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한 살 때의 일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요아스의 고모 여호사브앗이 요아스를 빼내서 침실에 숨겨 6년 동안 기르게 했습니다(역대하 22:11-12, 열왕기하 11:2-3). 아달랴가 살고 있는 바로 그 왕궁에서 아이를 숨죽여 가며 기를 때, 간이 녹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받들었습니다. 요아스가 7살이 되었을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을 불러 놓고 아달랴 몰래 즉위식을 거행했습니다(열왕기하 11:4-12, 역대하 23:3-11, 24:1). 이를 알게 된 아달랴가 자기 옷을 찢으면서 반역이라고 외쳤지만 대제사장의 명령으로 백성들이 아달랴와 그를 따르는 신하들, 제사장들, 귀신을 섬기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다 죽이고 찬송을 부르며 기뻐했습니다(열왕기하 11:13-20, 역대하 23:12-21).
일찍이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 왕의 집안이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멸절될 것을 예언했습니다(열왕기상 21:20-22). 그래도 아합 왕은 회개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아합 왕과 그의 아내 이세벨을 사랑하여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길르앗 라못에서의 전쟁을 앞두고 미가야 선지자를 통해 전쟁에 나가면 무덤 속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합 왕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한 신하가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믿지 않은 아합 왕의 집안과 그를 따르던 신하, 제사장, 장군들 역시 모조리 몰살당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아합 왕의 딸인 악한 아달랴까지 아합 왕의 씨를 하나도 없이 하신 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열왕기하 10장).
이렇듯
하나님의 구속 섭리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6년 동안 아기를 숨겨 기른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속사의 뜻을 알고 성경을 보게 되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역경을 거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는 악입니다. 죄가 있으면 죽게 되고 망하게 되며 평안이 없습니다(로마서 6:23, 이사야 57:21). 그러나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고 우리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생활의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사도행전 2:38, 3:19). 많든 적든 죄가 있으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를 철두철미하게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그 나라에 갈 때까지 하늘과 땅과 만물 앞에 한 치 부끄러움이 없는 양심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족보는 이제 세상의 족보가 아니라 하늘의 족보로 바뀌었으니 위대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녀로서 아브라함의 축복을 똑같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히브리서 12:23)라는 것을 믿고 감사하면서 땅의 지체를 죽이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욕심과 시기와 질투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존재하시기 바랍니다. 먹어도 감사하고, 굶어도 감사하고, 살아도 감사하며 무엇을 하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존귀케 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년 9월 19일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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